드디어 벼루고 벼루던 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아주 짧고 굵은 출사로 기억되네요.
서마사님의 인도로 숟가락 하나 올려놓는 기분으로 촬영하고 왔습니다.
애기 돌사진 편집을 제쳐두고 이 사진부터 손대는 것에 대해 누군가에게서 질책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때를 놓치면
아사동 회원님들께 쓰레기통 뒤지는게 아니라는 소리 나중에 들을까봐 얼른 올리렵니다.
부족한 사진 대충대충 봐주세요.
어디서 봤는지도 모르지만 찍어봅니다.
아마도 매드맥스에서 나오는 워보이? 이지 않을까요. 저러면서 쫓아올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출발하셔야 합니다!!!'
음... 호러입니다.
촬영하면서 제일 제 눈에 띄던 배우? 입니다. 진짜 배우해도 될 얼굴일거 같은데요.
폭망할 것 같은 영화인데도 미국인들 가슴속에 깊이 밖혀 있는 영화라 눈에 많이 띄는 코스프레였네요. '고스트 버스터스'
영화 토르에 나오는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입니다.
로키를 외면하는 오딘 ㅎㅎ
좀 후덕한 조커 ㅋㅋ
애니메이션 '브레이브'에서 활쏘는 공주 메리입니다. 우연찮게 틀었다가 끝까지 보게된 애니입니다.
딱 보면 알거 같은데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너 누구니 알쏭달쏭
귀여우면 안되는데 ㅎㅎㅎ
이간쯤 저도 걸려서 쫒겨나다가 촬영했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길바닥에서 전화기 만지작 거리던 문어대왕 ㅋ
최선을 다해 포즈를 잡아줘서 고마웠습니다.
기억에님께 헌정하는 ㅎㅎㅎ 초반 카메라 세팅하는 도중에 만나서 핀이 좀 나갔지만... 고민하다 올립니다 ^^
참 짧지만 즐거운 출사였습니다.
다른 회원님들 뵙고 인사드리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많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