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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09:28

Raingutter Regatta

keepbusy
조회 수 315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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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Blackburn Park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아이들 행사에 사진을 찍으러 가면 좋은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사진을 마음놓고 찍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미국 부모들의 경우 자기 아이 사진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심을 해야 하는데 재윤이가 참가하는

행사에서 제가 재윤이를 찍고있으면, 자기 아이도 찍어달라는 

부모들이 하나둘 생기고 이렇게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제가 마음대로 찍어도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아이들도 

사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해주기도 하고...

문제가 한가지 있다면 아이들이 나온 사진은 해당 부모들만 

공유하는 정해진 사이트에 올려야 된다는 점...


어제 오후 공원에서 Raingutter Regatta 행사가 있어서

지난주에 재윤이와 같이 배를 만들고 색칠하고, 방수 되도록

니스칠도 하고, 결국은 아빠가 고생해서 다 마무리를 해주었건만

재윤이는 경주에는 관심이 없고 비를 맞아 가면서 친구들과

놀기에만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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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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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배씨 2014.04.28 09:55
    별난 경주가 다있군요. 처마용으로 쓰는 통을 물길로 배를 뛰우는것도 재미있겠는데요? 꼬불꼬불하기도 하겠죠? 아이들이 여간좋아하지 않기전에는 아버지들의 경주가 되겠네요. 사진 잘 보았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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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busy 2014.04.28 13:59
    약 10m정도 되는 반듯한 통에다 물을 받아놓고 빨대로 불어서 배를 움직이는 경기입니다.

    아이들 경기 다음에 부모들이 만든 배를 가지고 어른들 경기도 합니다...^^...

    이때 어른들이 더 좋아합니다...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4.04.28 10:50

    세상이 험해지다 보니...남의 아이들 사진찍는것도 참 어려운 시절이죠..
    특이 저처럼 약간 경찰정 사람들에 나온듯한 몽따즈 가진사람이 남의 아이에게 카메라 들이댔다간 큰 곤역을 치룰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 서글프죠..

    댓글
  • profile
    유타배씨 2014.04.28 11:11
    서마사님 "꽃미남" 인것 잊지마세요.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4.04.28 13:11
    "헐"..

    이 소리는 마리에따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이 어처구니 없는 경우나 맨붕지경에 이르렀을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소리 였습니다.
    댓글
  • ?
    kiku 2014.04.28 20:15
    참 좋은 아빠이십니다.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재윤이는 항상 밝고 맑은 모습입니다.
    댓글
  • profile
    Espresso 2014.04.29 10:49
    저도 조만간 깁비지님처럼 활동할 날이 올 것을 생각하니 기대됩니다~
    댓글
  • profile
    보케 2014.04.29 11:41
    애로다이나믹하고 하이드로다이나믹한 배가 우승하나요? 아이와 함께 즐거워 하셨을 킵비지님 생각에 흐뭇해지는 사진들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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