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하게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당연히 있었을 것입니다.
아주 어렵고 힘들었을지 모릅니다.
어른들의 차이가 전쟁을 잉태하고 그 결과물을 아이들이 같이 나눠야 합니다.
일견 공평할 수도 있지만 불공정한 결정입니다.
아이들의 놀이감도..
외로운 귀가길도..
쏘아야 하는 마음도..
논의대상도..
모두 전쟁용 무기뿐입니다..
칼과 총 뿐입니다.
승리를 위함이지만 너무나 큰 상처입니다.
그래도 영광으로 그 상처를 덮어버립니다.
그래서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