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들이 출사하고 싶은 세계 10대 출사지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원양제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1300여년의 역사를 통해서 개간되어진 장대한 제전(다락논-사다리논)

물론 세계 여러곳에도 제전들이 있지만,

특히 원양제전은 시간 시간에 따라 빛의 반사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빛을 표현함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중국을 이루고 있는 56개 민족,

그 중에서 한족을 제외한 55개 민족이 소수민족이구요.

이 중에서 52개 소수민족이 원남성에 거주하고 있답니다.

인천공항에서 곤명으로 5시간여 비행, 그리고 7시간의 버스 운행으로 운남성에 도착...

빵차라고 불리우는 차를 타고 40여분여를 가면,

52개 소수민족중에 하니 족속이 경작하고 있는 원양제전을 만날 수 있답니다.

크게 멍핀, 뚜어이슈, 빠다로 구분되어지는 원양제전,

해발 300m에서 해발 2600m에 이르기까지 조성된 제전들....

가장 많은 곳은 3000층에 이르기까지 제전을 개간한 하니족...

순박함 이면에 자연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그리고 굴하지 않는 그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멍핀은 일몰로 유명하고, 뚜어이슈는 일출로 유명한 곳인데요.

오늘은 첫날 버스로 달려와 급히 멍핀 일몰을 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농부를 찾아보세요. 400mm로 담았어도 이정도이니 그 규모가...ㄷㄷㄷ

하늘과 석양과 구름의 반사가 이런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