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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희한한 날씨입니다.
날씨는 영하인데 눈은 안오고 비로 내리더니 나무에 얼음코팅을 입혔네요.
언젠가 실패한 상고대를 오늘 가까운 곳에서 약간 맛보았습니다.
아내가 사진을 찍어서 아사동에 올리라고 보내줬습니다.
난 착한 남편이니까.... 시키는대로 해야쥐~.
Who's JICHOON
![profile](https://www.asadong.org/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47/247.jpg?20170203141039)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첨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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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춘님께서 모든사람들이 탐내는 사진기를 가지고 계시면서도 기를 못피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iphone 으로도 이런 멋진작품들이 나오니까요. 자랑할만 하시겠읍니다. 특히 두번째의 물구나무로 찍으신 사진은 더욱 멋집니다;-) 아내분께도 회원등록 권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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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전해보겠습니다만.... 아내가 앞으로 저를 우숩게 볼까하여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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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요, 우리신랑 최고라고 생각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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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겉을 싸도 나무끝 싹을 싸고 있는 움틀안에선 봄을 기다리고 있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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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차가운 샤워물에도 화들짝 놀라는 저로서는 미런 미생들의 생명력에 감동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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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부터 심한 복통으로 누워만 있었더니 ..밖에 눈이 왔는지 비가 왔는지 모르고 지냈습니다..오늘 아침에 간신히 출근했는데..상고대고 뭐고 몸이 편해야 보이는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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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어쩌다 이 좋은 풍경을 복통과 맞바꾸시다니.....
쾌차하소서... -
꽃봉오리에 어름이라 깨끗하게 잘 담았읍니다 백드랍도 그저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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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저희 아내가 춤추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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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침에 찍어보고 싶었는데 출근길이 바빠서...
꽃멍우리를 얼음으로 코팅을 했네요.
이 코팅이 벗겨지면 꽃이 더 멋있게 활짝 피겠죠?
봄이 가까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
저야 말로 일개 직원이다보니 부랴부랴 출근하느라 좋은 풍경을 눈으로만 감상했습니다만... Matt님은 무서울 분이 없는 분 아니던가요?
혹시 그분땜시? ^^ -
눈에 띄는 모든 것에 얼음이 맺혀있군여... 몽실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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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렇게 얼음이 들러붙었는지 희한하더라구요.
빨리 접사렌즈를 하나 구입해 놔야 이런 사진을 더 재미있게 찍어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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