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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낮아도 햇살만있으면 기분좋은 날입니다. 오히려 얼굴이 햇볕에, 하얀눈의 반사에 탈수도 있죠.
유타의 시골마을. 해발 1700미터 정도의 고지에 있는 평원입니다. 이곳은 유타에서도 가장 추운곳인데, 그들 말에 의하면 날씨는 늘 맑데요.
Bear Lake - 유타와 아이다호 주경계에 있는 큰 호수 입니다. 바다가 없는 이곳에서는 여름에 물놀이하러 많이들 놀러가죠. 부대시설은 별로 없는 시골호수 입니다. 이곳도 추운곳이라 호수가는 벌써 얼어버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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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추위에서도 소를 몰고다니는 카우보이들의 생활이 저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굉장히 고달플것 같아요. -
역시 촌구석은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하늘빛도 훨씬 이쁩니다... 은퇴후에 전국 일주할때 꼭 들려봐야 할곳이 한군데 더 생겼네요. -
저동네는 날씨 좋은날 산꼭대기 스키장에 와있는 느낌이예요.
공기는 차고, 등은 따뜻하면서, 발은 시렵고...
은퇴하신후엔 몸이 아파서 못다닙니다. 노세, 노세, 하루라도 젊어서 노세~~ -
옛날 옛적 슬라이드 필름 시절 엘로우 스톤 갈때 스쳐 지나간듯 하네요. -
맞습니다, 이쪽으로 해서 몇시간 더가면 열로우스톤 국립공원이 나오죠.
그리 멀지도 않은데 안가본지가 10년도 더 되네요. -
해발 1700미터 정도되면 산소량도 평지보다 많이 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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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더 숨을 자주 많이 쉬어야 해요, 농담입니다.
사실 처음 오시는 분들중에는 코피정도 흘리고, 머리도 띵하고는 하는 소리들 듣기는 했읍니다.
히말라야같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산소량이 적어서 두되발전에도 장애가 된다고도 하던데요. -
흰눈세상이네요.
멀리보이는 설산도 무척 멋있습니다 -
한국 설악산과 갚은 높이에 저리 광활한 발판이 있다니.
가슴이 탁 트이게 시원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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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풍경은 멋있네요. 저 추운 곳을 정복하며 사는 사람들도 대단하지만 추위에도 저렇게 벌판에서 생존하는 동물들이 더 경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