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마지막 정기출사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을거라고 해서 큰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일출도 못찍고...그렇지만
많은 아름다운 호수와 풍경들이 우리를 맞이해주었고
댐 주위의 풍경은 눈에 다 담을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높은산쪽에는 눈이 내려서 그 아름다움이 마치 올해를 보내는 이 시점에 특별한 선물을 받은듯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너무 가파라서 좀...무섭기도 했지만
그 무서움보다 더 큰 기쁨이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정출이었습니다.
몇년만에 처음 보는 눈 마음껏 보고 눈에담고 사진에도 담고 왔습니다.
시골이라서 별로 먹을것도 없는곳에서
주위가 너무 정감있고 예쁜풍경 앞 작은 가게에서
정말 비싼 미국 레스토랑에서 먹는 햄버거 보다도 더 맛난 햄버거를 먹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보다도 더 부드럽고 깊은 우유맛이 나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더 할나위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올해의 마지막 정출...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