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세지 않지만 구름이 적당히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미루다 미루다 장노출에 적당한 조건이기에 일기예보를 보고 저녁 늦게 가고 싶은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시간대 별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져녁 노을과 밤하늘에 흘러가는 발전소의 흩날리는 연기를 장노출에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장노출을 하면서 2가지 묘미를 느꼈습니다.
1) 잔잔하고 은은하게 흘러가는 구름 또는 물결
2) 다이나믹하게 흐르는 구름 또는 물결
정답이 없는 것이 장노출 기법입니다
상기 장노출의 2가지 분위기는 때론 물의 흐름이 빠르고 때론 주변이 너무 환하고 때론 구름이 너무 느리는 등의 외부 환경에 의해
필터, ISO, 조리개, 셧터 속도등이 모두 그 값이 달라집니다.
이번 홀로 출사 시도는 비슷한 바람의 속도에서 나타나는 발전소 굴뚝의 연기 흐름을
각각 시간별로 어떠한 사진의 느낌이 있는지를 테스트 해 보는 목적이었습니다.
(물론 야경에 노이즈, 빛갈라짐도 고려해야 하지만 )
한장씩 셧터속도, ISO, 조리개값을 비교한 사진속에 구름 및 물결의 흐름을 느껴보세요
(1) 0.04sec / f7.1 /iso100
(2) 1.6sec /f2.8 /iso500
(3) 4sec /f5.6 / iso1000
(4) 6sec / f7.1 / iso1000
(5) 10sec / f7 iso1000
(6) 15sec / f9 / iso640
(7) 20sec /f9 /iso640
(8) 25sec /f16 /iso500
(9) 30sec / f10 / iso640
(10) 149sec / f11 / iso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