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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바위에 서서
얼마동안 떨다가
서성이다가
기다리다가
.
.
.
해서
내려서다가
뒤를 돌아다 보았다.
.
.
.
세상만사 서운한 것은
맘에 달린 일
.
.
.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도 아니리
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는 일
.
.
.
묵묵히 가던 길
오르다 내려가는 삶의 길
.
.
.
-
?
에디타님도 신년 출사에 오셨었나요?
같이 뵜으면 반가웠을 것을.
오늘 산을 오르고 내리면서 정말 반가우신 분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가
좀 불편한 분도 만났는데 뭐 쿨 한척 인사하며 지나가니까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새해가 있어 좋은 것은 이렇게 지나간 일들을 매듭지으면서
과거 속에 휘둘리지 않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글이 참 좋습니다.
잔잔하면서 과장없이 있는 그대로.....마음으로 다가오네요.
요 느낌 그대로 이미지로 전달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받아드릴수있는 wisdom...좋네요~
-
에디타님의 글은 항상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군요.
사진과 글을 보니,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가 생각납니다.
심생즉 종종법생
심멸즉 감분불이
삼계유심 만법유식
심외무법 호용별구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달려 있으며 마음밖에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또 구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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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여전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그저 우주의 움직임인데 달력이란 사람의 창조물로 생긴
새해는 매번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