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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풍경
2017.07.24 13:17

답답했던 마음

서마사
조회 수 141 추천 수 3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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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스모키 산
License Type 사용동의 라이센스

스모키 산 정상의 날씨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나 처럼 몇번 와본 사람은 마음을 비워 놓고 올라오지만.

처음 오신 분들의  그 실망한 표정과.


아사동에서 웃고 있을 얼굴들..( 지모, 이모, 킵모, 유모, 판모..등등등.....)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산을 오르는 중에도 귀에서 웃음 소리가 늘리는 환청을 느낍니다.


F6K94468.jpg


























깊은 숲속에서 약간의 빛이 스며드는것을 보고 일말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F6K94499.jpg























드디어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 


환청도 같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F6K94534.jpg




















보아라...느껴라....내가 안개를 걷히라 말했느니.



F6K94482.jpg











그리고 내 카메라는 퇴근을 했습니다.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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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4'
  • profile
    봉~~ 2017.07.24 13:29
    변화 무쌍한 날씨 덕에 맘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환상적인 안개와 멋진 노을을 잘 구경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댓글
  • profile
    메텔 2017.07.24 13:39
    우와..스모키 마운틴 멋지네요..
    전 한번도 안가봤는데 언젠가는 출사팀에 끼어서 가게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
  • profile
    JICHOON 2017.07.24 13:54
    나름 숨죽이고 웃고 있었는데.... 들켰따......
    그러나 이런 사진을 건지셨다면 제 덕분이라고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7.07.24 14:15
    지모 회원님은 환청과 함께 ..웃는 모습도 보이는 환시까지 .....
    댓글
  • profile
    포토프랜드 2017.07.24 14:18
    분 단위로 바뀌던 날씨 때문에 안절부절 하시던 서마사님 모습이 다시 떠오르네요~
    결국엔 그런 날씨 덕에 주어진 시간에 비해 다양한 사진들을 찍을수 있던 최고의 출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수고 참 많이 하셨습니다.
    댓글
  • profile
    ace 2017.07.24 14:29

    3번째 사진 너무 멋있습니다.
    *춘님 따라갔었을때는 저런 장면이 없었는데....
    그때 안따라 갔으면 이번에 꼭 갔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댓글
  • profile
    esse 2017.07.24 15:00
    지모, 이모, 킵모, 유모, 판모..등등등.....


    이렇게 분명 써있는데... 또렷한 닉넴이 환청으로 들리네요~ ㅋㅋㅋ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7.07.24 15:05
    펭모님 웃음 소리도 있었어요 ㅋㅋ
    댓글
  • profile
    esse 2017.07.24 15:26
    어허... 왜 이렇세요~

    저는 아직도 크루즈라인을 기다리던 악몽이~ ㅋㅋㅋㅋ
    댓글
  • ?
    일이관지 2017.07.24 16:01
    캬.. 역시 서마사님이십니다.
    3번째 사진은 정말 멋있네요.
    기다려서 찍으신 보람이 있습니다.
    댓글
  • ?
    꼬꼬 2017.07.24 17:07
    마음 고생 몸 고생.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못쓰는 카메라라고 하시더만,,,, 못쓰는 카메라도 고수의 손길을 거치면 이리 쓸모 있는 것이 되는 거군요.
    멋지십니다!!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7.07.25 12:03
    못쓰는 카메라가 지금 지쳐 널부러져 있습니다..분해 청소를 해야 또 살아나서 다음번 출사에 출전을 할 수 있겠죠. ㅋ
    댓글
  • profile
    Pele 2017.07.24 17:22
    자조섞인 글들도 재밌고,두번째 사진 색대비가 정말 맘에들기도 하여서...ㅊㅊ
    서마사님은 출사를 이끄실때마다 몸 고생보다 맘고생을 더 많이 하시는 듯 해요..ㅠㅠ
    "마음"을 놓으세요~^^*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7.07.25 12:02
    저를 시기 질투 음해하려는 세력이 워낙 막강해서 제가 한숨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ㅋ
    댓글
  • profile
    판도라 2017.07.24 19:27
    서마사님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글귀에 웃게 되네요 ㅎㅎㅎ 모두가 즐기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7.07.25 12:01
    판도라님은 웃음소리와 함께...물개 박수 소리도 들리지 말입니다.
    댓글
  • profile
    공공 2017.07.24 20:16
    마지막 사진에 빵 터졌는데..
    행사 갤러리에 단체 사진이 않올라 오니.
    이게 정말 단체로 같은 산에 갔는지 믿을 수 없습니다...ㅎㅎㅎ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7.07.25 12:00
    이공님 없으면 단체 사진은 아무도 않찍어요...우리는 인증샷 없습니다.
    댓글
  • profile
    에디타 2017.07.25 00:52
    웃음이 날땐 웃어야
    진짜 사람^^
    느낌이 좋은 사진일땐
    좋다해야
    진짜 ㅇㅇ ^^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7.07.25 11:59
    좋으면 ..추천도 좀 꾸벅 ㅎㅎ
    댓글
  • ?
    hvirus 2017.07.25 08:05
    카메라가 피곤해 하겠습니다. 간만에 밤일(?0하고 아침에 퇴근헸으니...ㅋㅋㅋ
    댓글
  • profile
    서마사 2017.07.25 11:58
    그래서 내 카메라는 지금 널부러져 있어요.. 센서에 먼지가 그득해서 분해 청소 후 조립을 다시 해야 합니다.
    댓글
  • ?
    청아 2017.07.25 21:27
    변화 무쌍한 스모키 마운틴 날씨 덕분에
    서마사님의 수고 덕분에
    새로운 장면들을 잘 구경했습니다.
    멋집니다!.
    댓글
  • profile
    휴(休) 2017.07.26 13:56
    멋진 햇살의 기운 받아갑니다. ㅊㅊ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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