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새벽 1시쯤 번개가 번쩍, 우루룽 꽝꽝....그러더니 인터넷이 먹통이 되었습니다.
아침이 되어도 인터넷이 연결이 되지 않아서 모뎀과 라우터를 보니 파워라이트는 켜져있고..
랜라인으로 라우터에 연결된 데스크탑 컴퓨터는 파워는 들어오는데 뭔가좀 이상하고...
써지프로텍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번개를 맞아도 보호가 될텐데 이상하네 하다가
혹시나 인테넷 케이블을 타고 과전류가 ??? 라는 생각이 들어서
라우터 하고 모뎀 뚜겅을 열어 보았더니...흑흑......
랜라인 근처 조금만 IC들이 새카많게 타있었습니다.
결론은 ... ㅠㅠ
번개가 치면서 과전류가 인터넷 케이블을 타고 흘러 들어와서
모뎀을 거쳐 라우터 그리고 여기에 랜 케이블로 연결되 데스크탑 까지 네트웍 관련 칩들을 구워 버렸네요.
부랴부랴 저녁에 코스코에 가서 모뎀, 라우터를 새로 사서 인터넷을 연결했습니다.
COVID 락다운 할때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고 성능이 좋은 걸로 업그래이드 했던 모뎀, 라우터 인데,
번개 한번에 모뎀, 라우터, 데스크탑을 구워 버렸네요.
1988년부터 컴퓨터를 사용하기 시작해서, 전원에만 써지프로텍를 사용했는데 지금까지는 재수가 좋았었나 봅니다.
지금은 인테넷 케이블 써지프로텍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아사동에 번개공지가 종종 올라오는데 이런 번개도 조심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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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번개때문에 모뎀 라우터 그리고 컴퓨터 매인보드 모니터까지 한방에 나간적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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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목만 보고 이번 번개모임을 조심해야 하는줄 알았습니다''
번개로도 라우터를 구워먹을수도 있군요. 처음 듣는 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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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맞으면 랜선을타고 오는가봐요
보통 랜선이 열결된곳은 거의 망가지는것같더라구요
저는 불행하게도 모니터 까지 맛이갔지만요 -
저만 케이블모뎀, 라우터를 날려먹은 것이 아니군요.
회사것 까지 날려먹은 것을 포함하면 정말 잦은 사고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번개칠때는 파워, 네트워케이블 모두 빼놓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아요. -
좋은 방법인것 같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