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3은 너무 어려운 (또는 너무 식상한?) 과제였나봅니다.
시간을 충분히 드렸어도 그다지 참여가 많지 않았네요.
지난번에 Steve님께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계기가
자신의 초상사진을 찍기 위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셨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때 무릎을 탁 쳤습니다. '다음번 과제는 그걸로 해야쥐!' 하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 4번째 과제는 자화상찍기 입니다.
반듯한 포즈의 사진 말구요. 조금 낯선 포즈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왠지 이번에도 참여도가 좀 걱정이 되는군요....)
저는 머리가 좀 딸립니다.
저의 손은 못생겨서 사춘기때는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연애때 여자친구가 제 손에 끼워준 실반지가 있어서 이제 부끄럽지 않습니다.
이제 곧 죽으려나 봅니다. 머리가 온통 흰머리입니다.
오늘의 촬영장소, Garag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