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t Location | St.Mark's Square, Ven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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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마실 나갔다가
밤 12시 수상버스 놓치고
길 잃어버리고
걸어서 2시간만에
숙소를 찾은 날입니다.
무서워서 당황스러울때
좋은 학생 커플 덕분에 무사히 귀가했던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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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종탑의 12시 종을 땡땡~듣고 그만 놓친거죠;;;
두시간은 정말 아주 좁은 골목길만 돌고 또 돌고 ㅜㅜ
베니스 골목길이 GPS 안되서 길 잃어버리기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삼각대없이 찍은 용감한 사진이에요 ~ -
사정을 들어보니 저도 전번 여행때 당황하게 했던 사건들이 떠오르네요~
사진 속에서도 방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
배랑 기차 놓쳐서도 정신없없는데;;;
비행기...생각만 해도 끔직해요 ~ ㅎㅎ
이날 저녁 사진은 방황했어도 좋은 기억으로 ^^ -
와~ 삼각대 없이 10초 노출이 가능해요? 어떻게 하셨어요??
장노출 사진속의 사람들 모습이 방황하며 거리를 걸어다니는듯 보였어요. 사진은 방황 안 하고 멋지기만 합니다. ^^ -
카페 테이블에 올려 놓고 찍은 이곳 사진만 30장은 넘을거에요;;; 말도 안되게 찍은거죠 ㅜ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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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무지 고생스러웠지만 두고두고 생각이되고... 사진이 그래서 좋은거 같아요. 보고 추억하고 힐링시키고.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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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0 에 다녀왔으니... 60에도 다녀오려고요~
사진 배우시면서 추억할일 많이 남기시고 하나씩 풀어주세요~^^ -
무서웠던 기억은 사라지고...정겨운 느낌의 사진만 남았군요. -
이젠 추억~~~
그둘 아직도 사귀고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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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진 주제에 맞는 꼭 사진이군요.
밤의 역사! 우린 주로 자니까... 별로 없는데...
스토리가 또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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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당황하셨겠네요, 2시간동안 구경이고, 사진이고 입이 바짝 말랐겠읍니다. 그래도 덕분에 멋진사진은 남겼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