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사진
2016.09.13 15:14

정물 사진, 내 돋보기 안경

조회 수 67 추천 수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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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우리 집
작년부터 급격하게 노안이 오더니.

내 나이 체 30도  않되어서 돋보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돋보기를 쓰고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본 딸이.

"아빠...모습이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똑같아."



화들짝 놀라면서 거울을 보니.

거울속에 아버지가 나를 쳐다보고 계셨습니다.

나도 모르게 "아이고..아버지 안녕하셨어요?" 라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3P3P5727.jpg






Who's 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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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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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 profile
    JICHOON 2016.09.13 15:26

    https://youtu.be/cS-IiArGmcU

    전에도 올라왔던 곡입니다만 서마사님 아드님께 바칩니다. 


  • profile
    kulzio 2016.09.13 22:01
    가정의 달 특집이군여... ㅋㅋㅋㅋ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6.09.13 15:38

    가족이야기를 쓰려고한 이유중에 하나가 미국에 왔을데 제 나이또래였던
    엄마와 삼촌들이야기가 너무 궁굼해서...
    이제 30준반이 되여보니 얼마나 더더욱 용감하셨고
    또 한국의 생활은 얼마나 절박했을게 조금은 이해가되는거같아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곡 데프콘 - 아버지 보내드립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6.09.13 15:43

    서마사님의 글은 가끔씩 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아주 진하게...

  • profile
    포토프랜드 2016.09.13 16:37
    슬퍼요.......
  • ?
    hvirus 2016.09.13 19:07
    뭉클... 말이 필요 없네요. 그냥 조용히 생각좀 합니다.
  • profile
    kulzio 2016.09.13 22:04
    작년부터 노안이 왔는데 체 30이 안되었다고라??????
    할아버지를 일찍 여의셨네여....
    아직 할아버지가 살아계시는 것만으로도 그저 만족을 해야게써여.... 우리 딸까지도...ㅠㅠ
  • profile
    Steve 2016.09.13 23:59
    마음을 뭉클하게 해주는 서마사님께서 쓰신 글과 사진에 추천한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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