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한시간 반 거리의 레이니어 산
5월 중순인데 산을 올라가는 가파른 차도에 잔뜩 쌓여 있고
visitor center에 도착하자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등산객은 이미 썬크림에 고글을 착용하였는데 우리는 평상복차림에 운동화 ….
결국 visitor center에서 렌트하는 지팡이와 신발에 장착하는 약식 눈 신발을 빌려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아내와 나는 옷이 눈에 다 젖었었고 눈의 자외선 반사로 얼굴에 화상을 입어 한달간 고생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멋진 산행, 다시 눈 산행을 하고 싶은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