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는 무거운 카메라 들고가서 힘들다고 하면 아들한테 야단 맞을까봐
주머니에 들어가는 똑딱이 카메라
Ricoh GR2
Sigma DP3m
요렇게 두대를 양쪽 호주머니에 한개씩 넣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 카메라들이 두놈다 이상하게 여자들에게만 구도를 잡습니다.( 전혀 내 의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 구도 프레임에는 항상 우리 아들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사진은 이렇게 깨끗하게 포커스를 맟추면서도.
그런데 정작 주인인 내 사진은 촛첨을 못맟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