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우도 비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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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Type | 사용동의 라이센스 |
아침 여섯시
어느 동쪽에도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필거야
아침 여섯시
태양은 수 만 개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밖에 없다고 착각해 온 해를 보라
- 이생진님 "그리운 바다 성산포"에서
성산일출은 아니지만 우도 북쪽에 위치한 백패커들의 로망인 비양도에서 맞이한 일출입니다.
아주 조금 마치 수줍은 새색시 마냥 사알짝 보여주던 새벽의 놀라움!
흐린 날씨에 삼각대를 접으며 으스스한 한시간 밤길이 아깝다고 생각하던 순간...
흐린 구름 사이로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한 선물" 이라고 말하는 듯한 아주 짧은 순간의 일출...
모든 피로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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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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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절묘하게 품은 해 !
친밀함이란 이런 것인지 모른다.
평범이 특별해 지는 것
특별이 평범해 지는 것 -
삿구절이 절로 떠오를 법한 순간들,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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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양도는 서쪽인데 어떻게 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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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양도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되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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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비양도가 두군데 있어요 하나는 왼편 금능해변 또 하나는 성산포옆 우도 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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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나타난 순간을 담으셨으니 행운이 함께 했는가봐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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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람이 많이 불고 비를 뿌려 삼각대 접고 돌아서려다 여기까지 왔는데 오분만... 다음날부터 장마비 시작해 이날 가길 잘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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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이라도 더 보고싶은 욕망이 생기는 광경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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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 발품 새벽부터 엄청 팔았죠...이곳이 유명한 스팟이라는데 세시간 동안 산책나온 동네 아저씨빼곤 아무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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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진 해가 일품이네요.
ㅊㅊ~♡ -
감사합니다. 조하문 노래 열심히 부르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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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사진을 계속찍는거 아닌지합니다...
바다낙시에서 큰 참치를 건진거같은, 산에서 약초를 찾다가 산삼을 찾은것같은느낌?...ㅎㅎ
ㅊㅊ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