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6.06.20 23:33

모압에서 머문 집 . . .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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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커튼에 비친  나뭇잎  그림자를 보니  먼 곳에서도  왠지  친근함이  들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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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꼍으로 가보니  누군가가 오랫동안 얘기를 나누었을지 모를   의자가 놓여있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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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꼍으로  이어지던 ...  아주 잠시 알 수 없는 향수 같은 것이 스쳐 지나                                                                                                             갔던,  돌을 깔고 다시 디딤돌을  놓은  집주인의 애씀이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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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햇살이  나무로 된   울타리에 자기 존재를 비춰주던 시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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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앞의  병원 앞뜰에서 보던  처음 보는 신기한 나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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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받아  붉어지던 너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 ...   집으로 들어오던 동네 입구                                                                                    




덥다고 나가지도 않고 여러 명이 움직이니  시간적으로 여유도 없는 듯 하다가 ... 머무는 곳이  어떤 곳인지  집 한바퀴, 동네 한바퀴를  걸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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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누나끼 2016.06.21 00:30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이런 부분은 지나치기 쉬운데...

  • profile
    에디타 2016.06.21 09:06
    그저 머문 기억을 돕기 위해서 였지요...
  • ?
    깡쇠 2016.06.21 04:47

    커튼에 드리운 그림자에서 시작해서 빈의자....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일상의 풍경"이라 부르지요. 

    언제나 쉬운 듯, 하지만 가장 어려운 주제! "일상"

    왜냐하면 그 중심에 내가 있고 결국은 나를 표현하는 문제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의도가 잘 반영된 시도가 눈길을 끕니다.

    님의 감성이, 그 속에서의 반듯한 진지함이.느껴집니다.

    저의 선입견 때문인가요.
    언제나 처럼 진지하고 절제된 표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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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타 2016.06.21 09:08
    내면을 꽤뚫어 잘 승화시켜 주시니

    늘 반갑습니다 !
  • profile
    유타배씨 2016.06.21 09:58

    커튼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제가 보았더라면, 아마도 저것 한번 잘 살려 찍어보러고 이리저리 각도도 마추어보고, 위치도 정리하고, 노출도 조정하며 궁리하였을것 같아요.

    에디타님께서 어떻게 찍으셨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마음으로 찍으셨을 것이에요. 제가 단지 에디타님을 알기에 그렇게 느껴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사진도 참 신기해요. 비슷하게 찍혀진 사진일지라도, 사진은 말을 해주는것 같아요. 사진의 완성은 아마도 손가락사진에서 벗어 나올때 이루어 지지 않나 싶어요.

  • profile
    에디타 2016.06.21 12:51

    말을 주고 받고  마음을 나누면서 찍으면 ?

    혹 ? 사진이  들은 말을  나중에 다른 이에게 하나 봐요 .

    휙 찍으려다가 뭐 쫌 포즈를 잡고 기다리고 양념치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했으나...

    벌써 맘 쓩 ~~~>
    손가락 쓩 ~~>

  • profile
    서마사 2016.06.21 10:20
    카메라가 고장 나신 분이..사진은 제일 많이 담아오셨네요. 끊임없이 올라오는 잔잔한 사진들..본전 뽑으신 분은 에디타 님이네요.
  • profile
    에디타 2016.06.21 12:52

    실력 부족하니 꼼지락 꼼지락  잔 손 가 락 움직임이나 ...

  • profile
    서마사 2016.06.21 12:54
    꼼지락 꼼지락,잔손질이 실력이랍니다.ㅋ
  • profile
    포토프랜드 2016.06.21 12:30
    아무때나 봐도 편안하게 느껴질듯한 조용한 느낌의 사진들 좋습니다.
  • profile
    에디타 2016.06.21 12:55

    동네와 뒤꼍을 서성이다 보니 멀리 와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친근함을 주어서 피곤하던차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었죠.

  • profile
    mini~ 2016.06.21 17:37
    오목조목 이쁜 사진 잘 담으셨네요. ㅎㅎ
  • profile
    에디타 2016.06.21 23:46

    ㅎㅎ ^.^

    오목조목은  딱 탁구선생님을 닮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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