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저고리에 남색 치마가
봄바람에 휘감길 무렵이 오면
복사골 마을에 술 익는 소리 들리고
아이들 소등에 안자 풀피리 부는 봄!
버들강아지는 돌돌거리며 흐르는 물 소리에
보슬보슬 젖은 입망울 터트리는 아! 봄이오고 있구나...
( 위대한 시인들이 쓴 단어들 미안한 마음 알려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