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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풍경
2016.04.18 20:46

새벽이 아침이 될 무렵 . . .

에디타
조회 수 66 추천 수 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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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시끄럽고  어깨가 시렵기 시작 해서  어렴풋이  새벽이 온 줄 알았습니다. 


하룻밤 룸메이트의 이불이 얇게 보여 덮던 이불을 사알짝 덮어주고 


살금살금 텐트의 문을 열고  몇 걸음 걷다가 캠핑 온  고기잡이 작은 배가 


어둠 속에서  떠나는 걸  서서 지켜보았습니다. 



새벽도 같은 새벽이 아니구나... 

  

물도 같은 물이 아니구나... 


새소리도 같은 새소리가 아니구나 ... 



아 ! ! !  


참  좋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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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 profile
    mini~ 2016.04.18 21:03
    와~우 멋집니다. 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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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nriver 2016.04.18 21:14
    내가 있는 공간의 공기도 조금전과 같지 않죠. 그래서 너무 멋지고 소중힌 순간순간이죠.
    에디타님의 사진과 글은 정말 쵝오! 나중에 책나온는거 너무 기대됩니다.
    댓글
  • profile
    아누나끼 2016.04.18 22:02
    고요 그리고 평안...

    히일링 시켜주는 사진들이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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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날로그 2016.04.18 22:05
    동이터오기 전의 하늘은 형용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요.
    싸늘한 새벽공기와 저 풍경.. 참 좋았을 시간이셨을듯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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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 2016.04.18 22:20
    오우 멋져요....
    댓글
  • profile
    Happyfish 2016.04.18 23:23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눈에만 담기가 아까와 사진에 담고 싶은데 늘 그렇게 되지가 않아요.

    보는 만큼 담겨지지가 않는다는.

    에디타님은 이 새벽을 저희에게 담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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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타 2016.04.19 05:36

    카메라가 더 좋았으면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지요.

    댓글
  • profile
    pookie 2016.04.19 08:28
    동이 틀 무렵이 가장 춥다고 하는데 따뜻한 아침 햇살을 놓치지 않고 멋지게 담으셨네요.
    댓글
  • profile
    에디타 2016.04.19 13:40
    사실 좀 더 어두운 상황이었는데 ... 카메라 성격상 한계가 있어 아주 조금 밝게 했지요.
    곧 밝아지니 느낌이 금방 달라지고 말았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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