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캐나다 혹은 미국 북쪽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을 부러워 했었죠.
바로 눈 내린 하얀 들판 위에 파란 하늘을 보고 싶었거든요.
그 동안 죠지아 눈은 병아리 설사똥 처럼 지저분 하기만 했는데.
이번 눈은 정말 이쁘게 내렸답니다.
몇달을 장농속에 잠자고 있던 카메라도 전원에 불이 들어와서
얼마나 신나하던지.
이제 이 카메라는 너무 많은 사진을 찍었기에 피곤해서.
다시 장농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몇달 후에나 다시 나올 일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