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호야 님~~ 대신하여 ****아날로그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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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Type | Berry College |
어릴적 다니던 세검정 구기계곡에는 비가와도 흙탕물이 되지 않는
큰바위와 작은 돌, 잘게 부수어져 매끈하게 다듬어진 조약돌들로 가득해서
바닥이 또렷이 보였더랬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게 '계곡' 이란 항상 맑은 물 흐르는 돌이 가득한 곳인데
이곳 아틀란타에서는 아직 그런곳을 못 찾아 항상 저는 '돌'이 그립습니다.
저번 Berry College 출사때 멋진 물레방아 반대편에
금방이라도 말라버릴것 같은, 하지만 맑은 물이 흐르는
부서진 돌들로 가득한 얕은 개울이 있어서 동경심에 몇장 찍어봤는데요
집에 와서 사진들을 들여다보니 작은 물고기들이 한 가득!!
사진 속 파문은 제가 돌을 던진것이 아니라 (ㅋㅋ)
작은 물고기가 "저두 여기 있어요, 이곳에 사슴만 있는건 아니라구요~" 라며
보내는 메세지인거 같네요.
혹시 사진을 보시다가 눈을 비비시며 눈이 침침함을 느끼셨다면
그것은 제가 서툴러 촛점이 안 맞아서 그런것이니
걱정 마시어요..ㅎㅎㅎ
호야님, 남북 전쟁 재현 출사 때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제 레이더 망에 딱 걸리셨네요. 예쁜사진 올려주세요~ ^^
소환 마감은 5월 26일 오전 11:3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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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물고기 찾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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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생선은 한마리도 안보이는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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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 님 글과 사진에서 섬세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섬세함이 부족한 저에겐 물고기가 아직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그 무언가를 느끼고 갑니다. -
알고 봤더니..그 물고기가 맘이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답니다.
휴..난 간신히 찾았네.이제 보이네..
다들 않보이시나 보죠? -
네~~ 그게 맞는 말 같아요. 서마사 님 맘 착하신거 아사동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것 같던데..... ㅋㅋ
이젠 완전 또렸하게 보이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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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싱싱한 생선들이 펄쩍펄쩍 뛰는군요.
역시 맘에 수양을 좀 하고 봤더니 별에 별 생선들이 다 보이네요. 고등어, 꽁치, 삼치...
저한테도 많은 생선들이 보인답니다...ㅋㅋㅋ
근데... 갑자기 생선구이가 생각나며 군침이... ㅋㅋㅋ -
조금 있으면 고래도 나오겠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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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맘이 깨끗한 자에게만 보인다는 淸心 魚(청심어)!
그래도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쫘~악 줌 들어감돠.
이래도 안 보이신다면 얼른 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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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눈도 침침한것이...
왜 제눈엔 "청상어"로 보이죠 ???...ㅋㅋㅋ -
어익후! 이거 원 고래들이 떼를 지어 뛰놉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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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님은 정말 착하신분 이신것 같습니다.
맘에 수양도 많이 닦으셨고, ....
정말 심도 깊은 마음의 눈을 가지셨습니다... ㅋㅋㅋ -
왠지 귀가 가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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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이쁜 사진이네요..
하지만 난 인격수양을 하고 와야겠군요;;;;.
(내가 물고기를 풀어놓든가.ㅋ) -
아, 이 물고기가 바로 극도의 청정 지역에서만 살아서 마음이 차칸 사람 눈에만 보인다는 그 전설의...
어쩐지... 왜 내눈엔 보이나 했네요. -
지춘 님은 제가 저번 주일에 교회에서 마음을 깨끗이 하시고 나오시는 것을 뵈었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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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왠 선녀 같은 분을 뵈옵나 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왠지 저에게 야유를 퍼붓는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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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님의 글이 저도 너무 좋습니다.
그저 아주 평범하면서도 자기의 감정을 사진의 개울물에 깨끗히 닦고서 쓴듯한 글. 사진하고도 참 잘어울려요. 기분좋아지는 사진과 글...
좋아요!
(세검정으로 소풍들도 가곤했었는데..) -
유타님 감사 감사여. 제가 소시적부터 글재주가 없어서 학창시절 그 흔한 백일장 상장한번 못 받아봤는데 오늘 이게 왠일인지 물고기 덕에 기분 업이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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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장원 !!!
축하드립니다. 선샤인님...
드디어 아사동 백일장에서 장원을 하셨습니다. ㅋㅋㅋ제 소환 덕분인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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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네.. 해피바이러스님 덕분입니다.. 닉네임 그대로 행복을 전해주시네요. 감솨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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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ㅎㅎ... 옆구리 찔러 엎드려 절받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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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세검정???
블루펭귄은 이제는 아주 잠수 할아버지를 타야겠다는~ ㄷㄷㄷㄷ ;; -
호야 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이 계셔서 다음에 소환에 응하시겠다고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관계로 급하게 소환해도 당황하지 않고(제발~ ), 태연하게(척!이라도..힝~) 고이 간직하며 혼자 즐겼던 멋진 사진을 나눌수 있는 ***아날로그 님*** 을 소환 합니다. 아날로그 님,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이지 말입니다.. (하트 뿅! 뿅!) 전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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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옥인동이 집이고 근처에서 학교를 모두나와 세검정살던 친구들이
많았습니다(지금도 많음)
구기계곡에 많이 놀러도 갔었는데 추억을 기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 저도 4학년때까지 옥인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그러니까 73년 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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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람 놀람 놀람
가까운 이웃이 이 땅에 흩어져 살고 있을 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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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배님 반갑네요..
저랑 연배도 비슷할것 같은데..
우리동창 아닐까요? hahaha! -
우리 세검정에서 발가벗고 함께 멱감던 x알친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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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 Eclipse Blood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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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정말 좋습니다. 물고기 이야기에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돋보기 꺼내들고 사진을 확대했지 말입니다..물고기 찾겠다고.
암튼..추천.( 글떄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