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7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리틀 포레스트 “라는 영화가 좋다고 추천하기에 어떤 영화인지 소개 영상이나 보려고 유투부에서 검색했더니 영화 전편이 통째로(불법) 올려져 있기에 넋놓고 보았습니다.

역시 임순례 감독의 영화는 내 취향에 딱 맞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울에서의 삶에 지쳐서 잠깐 일주일동안만 있겠다고 내려간 시골에서  결국 1년 4계절을 머물면서 주변에서 나오는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 것이 영화 내용입니다.

흔한 사랑이야기도, 액션이나 스토리라고 할만한것도 없는 따분한 영화이지만  

나를 크게 감동시켰던 장면은 왜 시골에 내려왔냐는 물음에
“서울에서 배고파서 내려왔다 “는 말의 의미는 현재 살기 위해서  먹는 나의 현실을 표현하는듯 했습니다..


여름 떙볓에서 밭일을 하는 김태리의 얼굴을 너무 이뻐서 현실감이 없는것이 한가지 흠이라면 흠이었지만 조연으로 나온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좋았습니다..  

오래전에 보았던 일본 영화 “ 카모메 식당”에서 음식을 통한 힐링을 받은다는것을,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소설 “ 별것 아닌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에 천마디의 위로의 말보다도 한조각의 음식을 나누어 먹을때 느껴지는  치유의 감정을 되살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론: 그래서 나는 떡복이가 필요하다..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 profile
    .O 2018.05.15 12:48
    키모네 아니구요 '카모메' 입니다^^
  • profile
    서마사 2018.05.15 12:50
    아....첫 댓글이 이렇게 나오면 ..그러나 저러나 쩜오님 카메라는 가지고 있어요?
  • profile
    .O 2018.05.15 13:26
    카메라는 장롱 속에서 잘 숙성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들고 나가기만 하면 어마어마한 작품이....ㅎㄷㄷ
  • profile
    max 2018.05.15 21:33
    같은 맥락에서 "Waldon"도 탐독을 하셨나?
  • profile
    서마사 2018.05.17 12:17
    waldon은 솔직하게 말해서 탐독까지 하기에는 " 재미없게 쓴 법정스님 에세이 "같은 느낌이라서 ~~~ㅋ
  • profile
    우주 2018.05.16 20:54
    리틀 포레스트 , 여주인공이 내가 된듯 잔잔한 여운을 가지고 보았어요.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 부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좋았어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서마사 2018.05.17 12:17
    우주님 너무 오랜만입니다. 다른곳에서는 가끔 뵈었지만. ㅋ
  • profile
    우주 2018.05.24 14:54
    ㅋㅋ. 서마사님 당골 밥집에서 ~~마음은 늘 아사동에 있습니다. 댓글보면 옛친구들 느낌이 들어서 늘 반갑구요.
  • profile
    영민아빠 2018.06.06 18:29
    보고 재미있어서 일본판도 봤는데 2편으로 나뉘어 있는데 나름 재미 있더라고요.
    현실감은 일본판이 더 있는 거 같은데 먹고 싶은 것은 한국 꺼...ㅡ,.ㅡ;;;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66 [부고] 조약돌님 모친 별세 조약돌님의 모친께서 오늘(10/23) 별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모친께서는 한국에 계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약돌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5 공공 2015.10.23 139
3165 Lowe's 서비스..... 이번주 금, 토 , 일요일에 보이스카웃에서 캠핑을 간다고 해서 장작을 사러 Walmart, Homedepot을 가보아도 여름이 되어 가서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Lowe's를 찾아 갔더니 팔고 남은 것이 조금 있는데 선반 제일 위... 5 file keepbusy 2015.04.24 139
3164 애틀랜타 한인회 교육 세미나 애틀랜타 한인회 차세대 분과에서 아래와 같이 교육 세미나를 개최 합니다. 자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학부모와 기타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아울러 학교별로 진행 중인 "교육 토크 콘서트"... 3 file 깡쇠 2016.03.19 139
3163 7기 기초반 만납니다. 아사동 7기 디지탈 카메라 기초반 첫번째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준비 모임으로 서로 상견례하고 수업 내용과 일정을 미리 공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시간: 1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장소:  21... 4 공공 2017.01.15 139
3162 "아사동에 사진 올리기" 비디오 3년 전에 "아사동에 사진 올리는 법"이라는 유튜브 비디오를 만들어 놓고  그동안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우연히 그 비디오를  찿았네요.. 당시 여러 신입 회원들께서 "아사동에 사진 어떻게 올리나요?"라는 문의를 ... 3 공공 2017.08.06 139
3161 IP가 블럭됐어요. 어제 아사동 싸이트가 다운 되었을때, 호스팅 회사에 전화를 해서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사진 싸이트 중에 하나가 다운됐으니 빨리 복구해야 된다고, 이거 확인 해봐라 저것도 확인 해라 아사동을 위해서 열심히 호... 4 keepbusy 2018.01.20 139
3160 Help 제 맥북에서 글 작성이나 사진 올리기 위해 파일첨부 를 할려고 누르면 눌러지지가 않는데요 (링크가 활성화 안된것 처럼)   어떻게 해결하는지 누가 아시면 가르켜 주세요..  감사합니다.  6 봉~~ 2018.01.22 139
3159 [독후감] Hillbilly Elegy 딸아이가 대학교 다닐 무렵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다. “아빠~~ 미국애들은 너무 공부를 안해” 내 대답은 “ 다행인줄 알아라, 미국아이들이 전부 열심히 공부했으면 너는 대학도 못갔어~~.” 작가인 JD 반스가 ... 4 file 서마사 2018.07.20 139
3158 ㅊ(번개) 곱창 . 토욜. 9/7. 저녁 7시30분. 오늘 저녁 곱창 번개합시다. 장소는 황소 곱창. 시간은 저녁 7시 30분 입니다. 6 공공 2019.09.07 139
3157 Leonids Dear Meteor chasers... 8월에 Perseids유성우가 있다면 11월엔 사자자리에서 떨어지는 Fireball show가 있답니다. 이번달 17일경 강력한 유성이 동쪽하늘에서 보시면 됩니다. 뉴문이 아니라서 토요일 새벽, 달이 지... 1 max 2019.11.09 139
3156 코로나 19 포비아 Kid https://www.youtube.com/watch?v=quKbrtx_iAEhttp:// Overlander 2020.03.24 139
3155 멍충한 CS rep 때문에 요즘은 하도 전화가 오는곳이 없으니 전화기는 그냥 유투부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다가. 어제 전화를 하려고 하니까 전화가 않됩니다. 급한 마음에 Customer service 와 챗팅을 하는데..메뉴얼에 나온대로 불러줍니다.... 8 서마사 2020.06.16 139
3154 분홍색 빨강색 흰색의 꽃이 향기 그윽하게 한창 피었습니다.       뒷 마당엔 분홍색 빨강색 흰색의 찔레꽃/들장미가   향기 그윽하게 한창 피었습니다.  4 file JSS 2021.05.19 139
3153 광란의 Nashville 이번 긴 연휴를 이용하여 바닷가로 사진 좀 찍을까 해서 보았더니 사바나, 데스틴, 빌락시 등등 해변가는 이미 호텔 빈방이 없고  그나마 하루저녁 500불 이상 700불도 넘는 호텔만 몇군데 남았더군요   목적지를 바... 1 file tornado 2021.05.31 139
3152 일반 테슬라 정말... 4 행복한사진사 2021.10.14 139
3151 일반 옷주인을 찾습니다. 지난번 전시회 끝나고 여러분들이 액자, 소품등등을 제 스튜디오에 후다닥 던져놓고 가셨는데요. 오늘 미뤘던 정리 정돈을 하다보니 이런 옷이 하나 튀어나왔습니다. 이옷 주인은 누구이신가요? 유일한 증거물은 주... file JICHOON 2024.01.13 139
3150 장비 업글... 지춘님의 영향을 받아... 장비를 업글합니다. 어제 도착해야 했는데, 못 받아서 오늘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시간이 천천히~ 7 보케 2015.04.24 140
3149 삼성카메라 사업 철수 지난주 번개때 누가 말씀을 해주셔서 한번 찾아봤는데요. 삼성카메라가 사업철수를 하려는가 봅니다. http://www.mirrorlessrumors.com/weird-samsung-rumor-reayd-to-drop-the-camera-business/ 나름 카메라 시장에... 6 JICHOON 2015.09.23 140
3148 안녕하세요 11월 정기모임에 참가했던 레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11월 정기모임에 첫 참가했던 레이 입니다.  자주 참가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기말고사다, 연말이다 하여 그동안 자주 참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자주 싸이트에 들어와 보면서 참여하고 싶은 마... 7 file 레이 2015.12.27 140
3147 금요일 아침 돌산 가실 분!!! 16일 금요일 새벽에 스톤 마운틴에 갈 생각입니다. 오전 7시 즈음에 달이 지고 7시 20분 즈음에 해가 뜹니다. 앞 뒤로 환상적이지 않을까요. 머 달에다 이름 지어놓고 특별하다는데 필요 없고 한가위 대보름입니다 ㅎ... 7 Shaun 2016.09.14 1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