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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즈음에는
그저 지나가는 남모르는 사람들일지라도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가족이라고 느껴질때는 더더욱.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