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일본어 (반도한어와 열도한어)
Who's 아누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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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에서 쓰이고 있는 북경을 중심으로 발달한 표준어 (중국에서는 보통화라고 합니다)는 우리언어와 뿌리가 영 다릅니다.
우리는 단일민족으로 자부하고 있지만, 제가 알기론 부여계열 (고구려, 백제)와 신라계열의 혼혈인 걸로 압니다. 그러니, 우리가 현재 쓰고있는 말도 그 두 민족의 언어가 혼합이 되었겠죠. 다만 신라의 지배가 그리 오래 가지 않았기에 상당부분의 부여계열 언어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청나라를 지배했던 만족은 한족(漢族)입장에서 보면 이방인이었죠. 만족들은 이미 한족과 혼혈이 되어 인구가 엄청 줄어들었고, 남아있는 만족들도 자신들의 언어를 상실했습니다.
제가 뉴욕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 옆에 만족출신 학생이 있었는데, 그가 알려준 한자 발음이 우리와 거의 동일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최근까지 중국에서는 자신들의 문화의 근원은 황하문화 (산동성근처에서 발달 한) 라고 주장해 왔었는데, 최근 발굴된 유물/유적에 의하면 료녕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료하문화가 훨씬 더 (500~1000년) 앞서 있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 문화는 우리와 뿌리를 같이하는 동이족의 문화입니다.
중국정부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이 부분에 관한 입장을 아직도 논의 중인 걸로 -
아누나끼님께 더 많은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도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많거던요. 이 비데오는 언제 한번 본기억이 있읍니다.
어느 여행푸로그램에서 몽골족의 말을 들었는데, 우리말과 어떻게 그리 비슷한던지.
우리말이 저쪽 우랄 알타이 쪽에서 이리로 거쳐 오면서 변천되는것이 참 재미있읍니다. -
오래 전만 해도 우리 말은 우랄알타이어계 언어라는게 정석이었었는데, 최근에는 '우랄'부분은 배제하는 경향입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알타이 부분은 신라계에서 온 언어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김씨 성에 관한 비데오를 보시면 신라인들과 흉노족 (서양에서 Attila the Hun 으로 유명한 Hun족)은 같은 뿌리라는 걸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최근 언어학자들은 한국어와 인도어(드라비아어)의 유사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잘 정리해 놓은 글이 있습니다. http://www.acropoli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8 -
압니다.
차라리 중국어까지 거스르면 그 안에서도 더 많은 공통점이 있을 것 같은데.
기원이 한국어냐 아니냐가 아닌 언어의 전달과 발달과정에 촛점을 두면, 더 호응있고 흥미로운 연구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