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8 16:27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 릴레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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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Eva Cassidy의 목소리가 가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Fields of Gold, Autumn Leaves등 가을과 연관된 노래들도 불렀고
Songbird, I Know You by Heart, Time after Time, Over the Rainbow, What A Wonderful World 등
인생의 가을 같은 시간에 어울릴 만한 노래를 주로 불렀습니다.
33세의 나이에 생을 마침을 예견해서일까요, 그녀의 노래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사랑이 가득합니다.
때로는 애잔하고 때로는 강렬한 목소리에 담겨 있는 진정함이 마음을 울립니다
Who's 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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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는 제가 작년 이맘때에 추모하는 글을 썼었죠.. 김광석과 에바 동갑내기 두 가수의 짦은 인생에 관한 글을 섰었는데 ...청천님도 좋아하시는 군요.. 그 청천한 음색은 지금도 참 그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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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에바 팬임다. 요즘 자주 듣고 있죠. 이 가을에 어울리는 진솔한 음색. <광석이가 에바따라 그렇게 일찍 갔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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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두 눈 감고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가을이 원래 그런 계절인가요?
좋은 음악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
갈 >>>>>>
네가 기억하는 나
내가 기억하는 너
가을에 왠지 쓸쓸히
마음 오갈 때
그저 잠깐
잠깐 그저
시간은 갈 뿐. -
길에서 잠깐 마주친 어느 이태리에서 온 젊은이
걷다가 밀밭에서 떨어진 밀 조각을 주워
봉투에 소중히 담아 애인에게 우편으로 부칠거라며 보여주던
그 마음씨가 떠올라... -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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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같은 공간안에서 같은 세월의 속도로
그안의 사람들과 테를 두르고,
늘 같은 모습일 거라는 오해와 착각을 하면서...
가던 길을 잠깐 주춤거리게 하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