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숙제 열심히 하는 모범생입니다. ㅎㅎ
가까운 곳에 Memorial cemetery 있어 홀로 다녀왔습니다.
지금 제가 잠시 머무르고 있는 이 지역은 백인이 완전 대다수인 시골지역인데요.
제 소개에 아직도 한국을 잘 모르는 미국인들을 접하기도 하는 요즘 이 지역에서..
이 곳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6.25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이셨습니다. 벌써 65년 전 이네요.
뭔가..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그 분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어떻게 느껴지셨을지.. 목적지는 알고 가신건지..
느낀점은 많지만 글이 길어지니 줄입니다 ㅎㅎ
손이시려워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도.. 뒷짐지고 걷다가도..
결국 앞으로 두손 모으고 잔디 조심히 밟아가며 걸었습니다.
묘지는 많이 가봤지만 무섭지 않습니다. 근데 한국 묘지는 많이 많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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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신 바가 많으셨나봅니다. 제가 왠지 감사해 지네요. Espresso님께도, 한국을 위해 위험을 각오하셨던 그분들께도... -
역시 Espresso 님은 훌륭한 학생입니다..본받을만 해요. -
?
저 나무의 그림자가 묻힌 영혼을 떠받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숙제하러 가야지~~ ^^ -
저 Memorial cemetery 는 꽤 추운지방에 있지않나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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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림자처럼 지구와 이렇게 하나가 되어 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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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