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아침에 라이드를 해줄 필요가 없어서 산책을 조금 더 오래하다 보니..
약간 지겨워져서..주머니에 DP1을 넣고..천천히 걸으면서 별것 없지만 그래도 한장씩 담아 봅니다.
햇살이 나무 사이를 뚫고 비치기 시작합니다...시원했던 공기가 조금씩 따스해짐을 느껴봅니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벽난로용 목재를 파는 곳입니다..저도 매년 겨울에 이곳에서 나무를 사다가 땔깜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않좋는것은 어느 동네도 피할수 없네요.. 이 나라를 떠난 다는 말까지 강조해서 세일을 하는것을 보니 맘이 편치 않습니다.
어느 동네나 다 있죠..오래된 교회와 그 앞에는 동네 주민들의 묘지.
저도 자전거가 있지만.. 자전거 꺼내고 안전장구 갖추고 하는것이 귀찮아서..그냥 산책만 하고 있지만..시간 여유가 있는 날에는 케네소 산까지 갖다 오곤 합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을 볼때 마다..나도 한때는 일찍 나갔다...오후 해지기 전에 퇴근하던 시절이 있었음을 떠올리곤 합니다.
아침 햇살은..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좋습니다.
산책길에 매일 보는 풍경이라서 식상할수 도 있지만... 또 사진을 찍고 들여다 보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