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15.03.09 09:57

Tijuana

조회 수 259 추천 수 3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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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저번주에 올린 <x구녘> 사진을 보시고, 정작 이사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신분은 한분도 안계셔서, 사진의 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드리기로 했읍니다.  원래대로라면 사진의 제목은 "미국"이 될뻔했읍니다. 


아래의 글과 사진은 포토에세이도 아니고, 포토저널도 아니고 그동안 찔끔찔끔씩 보여드린 사진들에 종합적인 흐름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것저것 모아 보았읍니다.  그냥 한번 보세요.


*****

지난 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캘리포니아와 국경을 하고있는 멕시코의 티유아나라는 도시를 하루 방문한적이 있읍니다.  홀로 떠나보는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의 사진 여행이었죠.

*****
*****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선이다.  미국쪽의 San Ysidro 라는 국경도시는 어느 멕시코의 작은 마을로까지 여겨진다.  구멍가게들이 그렇고, 주유소도 그렇고.  영어와 서반어가 같이 사용되고 있다.  San Diego 에서 국경선까지 Tram 이 연결되어 많은사람들이 대중교통으로 쉽게 오고 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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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서자마자 많은 멕시코인들이 미국을 들어오기위해 긴줄로 입국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아침서 부터 기다림에 지쳐보인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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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장 먼저 가본곳은 "La Mona" 라고 불리우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나신의 여자상이 있는 허름한 마을이었다.  La Mona는 약 30년전에 그당시 대학생이었던 알만도라는 사람이 티유아나 100 주년 기념하기위 석상을 시내에 만들려고 제안했다가, 시에서 거부하여 자기가 살고있었던 동네에 자신의 돈으로 만들었다 한다.  높이는 약 ~10미터정도.  예전에는 그석상안에서 살수있도록 고안해서 한동안 살았다고 한다.

(바로아래 이사진은 제것이 아닙니다, 참고삼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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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때는 공교롭게도 Mona 에게 새 옷을 입히고 있었다.  예전에는 없었던 페인트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간 보수작업은 종종있었으나 색깔을 입히는일은 처음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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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이석상을 만든 조각가 알만도가 그자리에서 모든일을 지휘하고 있었다 (같이 일도 하면서).  나는 이분 작업내용을 인터뷰한것을 NPR 라디오에서 들은적이 있기에, 본인과 이야기를 할수있는 영광을 누릴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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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상은 아는이들 에게는 알려져있기에 외국에서도 취재가 가끔씩 온다고 한다.  아래사진은 알만도가 누구를 사진찍어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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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의 축소판으로 보이는 작은 석상도 집앞에 있었다.  아마도 이것을 먼저 본보기로 만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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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의 방문을 마치고 동네들 들러보았다.  동네는 허름하여 못쓰는 타이어를 쌓아 축대로도 쓰고, 집을 지을때 기반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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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 시장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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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예전 마약이라도 취급했을때 썼을만한 차들도 보인다 (사실은 자동차 고무몰딩이 떨어져나간 자국: 지춘님의 명쾌한 추리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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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가본곳은 가장 관심이 컸었던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이었다.  미국/멕시코 국경은 미국사진가 Alex Webb의 "Crossing"이라는 책을 통해서 궁금하던 차에, NPR 에서 취재했던 "Borderland"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크게 매료되어 몇달간 가족들이 질릴정도로 "국경, 국경, 국경"을 입에 붙이고 다녔다.

멕시코는 국경에 바로 맞닿아 거주지가 있는 방면, 미국쪽은 한국의 비무장지대 모양, 사람들이 다니지 못하도록 삼엄한 경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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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가까이에서는 주로 빈민촌을 이룬다.  개도 힘들고 아프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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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지쳐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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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철판담사이로 멕시코에서 바라본 미국 <문제의 그 x구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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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담은 단지 내륙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해안선을 따라서 담이 약 100 미터정도 바다쪽으로 뻗혀져있다.  멕시코에서는 오후를 즐기는 가족, 연인, 아이들.  미국쪽은 개미 한마리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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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벌써 오후 세시정도.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북쩍이는 티유아나. 한 30년전에도 한번 왔었는데 지금과는 달리 매우 시골스러웠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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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뉘엿뉘엿 늦은오후로 향한다.  예상했던대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일은 줄서기 전쟁이다.  사람들로, 차들로 몇시간은 족히 기다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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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곳도 국경인지라 면세점이 있다. 아무래도 바바리나 루비똥같은 명품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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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도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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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멕시코 사람들은 미국에 들러 추수감사절 다음날의 Black Friday의 특별할인으로 한아름씩 장만해 돌아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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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 바로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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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로 미국에서 추방당해 자식들과 불행히도 이산가족이 되는경우가 많다.  그들은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호시탐탐 불법으로라도 국경을 넘어갈 기회롤 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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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축하드립니다 2015.03.09 09:57
    유타배씨님은 포인트복권에 당첨되셔서 100점 추가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포인트복권은 자유겔러리, 행사갤러리, 비밀갤러리, 자료실, 아틀란타정보 게시판에 한하여 새글을 올리실 경우에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당첨 확률은 5%입니다.
  • profile
    서마사 2015.03.09 10:08
    난생 첨으로 수준 높은 댓글을 달아드릴려고 ......사진을 쭉 보니..........





    사진이 않보여요..흑.
  • profile
    유타배씨 2015.03.09 10:50
    이제는 보이시죠? 수준높은 댓글 기대합니다;-)
  • profile
    공공 2015.03.09 11:43
    그 동안 가끔씩 올리신 사진들이 국경 마을의 이야기 였군요.
    이렇게 모아 놓고 설명을 들으니.. 사진 하나하나에 의미가 더 있습니다.

    제게 이 중 한 장을 뽑으라고 물으시면,, 저는 중간쯤에 있는 "지쳐보이고 굶주려 보인 개" 사진을 뽑겠습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5.03.09 15:18
    감사합니다. 저개는 힘들고 치쳐서 걷는것도 정말 힘들었읍니다.
  • ?
    강아지 2015.03.09 12:17
    이정도면 한편의 다큐 수준입니다.
    그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이해가 있기에 저런 사진 찍으셨다고 확신합니다.
    덕분에 몰랐던 세상도 보았구요. 그 문제의 구멍사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조금은 느껴집니다.
    전엔 그사진보고 속으로 "이게 뭐야~~~" 그랬었는데, 유타배씨님에겐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사진이었군요.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면 사진이 달리 보인다는...
  • profile
    유타배씨 2015.03.09 15:21
    대부분의 "리포트" 사진들을 내용없이 보면, 이게뭐지 라는 소리가 나오는가 봅니다. 물론 사진한장으로 모든것을 말하는것도 있겠지만요.
  • profile
    서마사 2015.03.09 13:07
    *구멍 ....취소...
    죄송합니다. 이렇게 깊은 뜻의 사진에다가

    한동안은 다른나라로 돌아다니는 일을 할때..
    국경을 통과할때마다

    "누구를 위해서 국경이 있는것일까?"...국민이란것..개인이 국가를 선택할수는 없는것인가?? 한번 태어나지면 국가를 바꿀수는 없는것일까?"

    이런 메모는 박세리가 미국시민권 갖고싶다는 말한마디 했다가....매국노라는 소리를 들을때 생각나서 끄적인 메모였습니다.
  • profile
    JICHOON 2015.03.09 13:37
    아하... 이제서야 모든 조각들이 맞췄네요. 저도 일전에 센디에고에 갔다가 월경을 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는....
    다음에 티후아나 저도 가게되면 이 정보를 꼭 다시한번 훓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멕시코 사람들과 가까이 어울려 계신 유타배씨님이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져 더 정겹고 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추천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5.03.09 15:26
    감사합니다, 티유아나를 비롯해 다른 국경도시들도 가보고 싶어요.
    저는 왠지 자꾸자꾸 후미지고, 발달이 덜되고, 열악한 환경에 대한 동경이 굉장히 심해요. 사람들 부대끼는 맛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 ?
    깡쇠 2015.03.09 16:36
    이렇게 전체 사진을 보여 주시니 보다 선명하게 유타베씨님의 사진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참 좋습니다.

    잠시 짬을 내여서 님의 지난 사진도 한번 쭉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어떤 일관성 같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앙리 같이 라이카 50mm 필름 카메라를 고집하면서 알렉스 웹을 좋아하시고....
    그래서인지 님의 사진들은 지나친 현실의 미화나 과장이 없더군요.
    소재에서나 표현에서나....
    색 대비(대부분 흑백 사진 이니까), 아웃 포커싱, 아름답고 과장 되게 표현된 경치... 뭐 이런걸 발견 할 수가 없었다는...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그 반대의 경우에 익숙해 있던 저를 포함한 몇몇 분은 사실 의아함에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좋은 것 같기도, 너무 평범하기만 해서 안 좋은 것 같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람들의 시선이 님의 사진을 주목하고 처음의 어색함도 사라지면서
    이제는 다른이의 사진에는 없는 무언가에 매료되여 감을 인정합니다.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지나친 현실의 미화나 과장이 없는 바탕위에서 "유우머, 세상을 바라보는 유쾌한 시선" 이게 제가 찾은 결론입니다.
    그전 까지 동호회에서는 찿아보기 힘들었던. 유타주의 엘리엇 어윗 같다고나 할까!
    (똥꼬, 걸구릅,속임수 등....ㅎㅎ)
    사실을 사실로만 표현한다면 그게 무슨 설득력 있는사진이겠습니까?

    좋으면 왜 좋은지를 명확히 하자는 개인의 주관 때문에 그런 이유로 이 글을 이어 가고 있고 자칫 저의 짧은 생각에 님의 광오한 작품 세계를 제한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밟혀 둡니다.

    무조건 많다고 다양하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님의 작품들과 같은 다름, 차이 뭐 이런 것들이 의미있는 다양성들을 만들고 주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으로 긴 댓글을 마무리 합니다.
  • profile
    파랑새 2015.03.09 18:22
    하나하나가 다 작품 사진들 잘 보았읍니다
  • profile
    kulzio 2015.03.09 20:47
    저는 티후아나에 좋은 뜻으로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 대부분은 샌디에고에 있는 퀄컴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과 술먹고 놀러 갑니다...
    멕시코의 뒷이야기는 생각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유타배씨님의 사진이 감동스러운 것은 저 역시 그런 사람들에게서 멀어졌다는 점 입니다...
    적어도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그저 사람을 보고는 싶습니다...
  • profile
    노바 2015.03.10 23:12
    전체적으로 제목은 '다큐 1일' 고생하신 흔적이 엿보입니다.
    매일 볼수있는 사진이 아니라 더 흥미롭습니다.
  • profile
    공공 2015.03.12 00:05
    그러고 보니 추천을 잊어버렸네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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