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프모임에 나갔는데, 다들 반겨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역시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좋은 분들이신 거 같습니다.
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다가 늦은 숙제로 한장 올려봅니다.
사진설명:
사진은 인천공항인데요. 저녁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가 찍은 것입니다.
공항의 유리 벽(창) 너머에 있는 타고갈 비행기를 찍은 것인데요. 안쪽이 상대적으로 밝고, 유리창의 경사도 때문에 안쪽의 모습이 비쳐져서, 바깥쪽과 안쪽의 모습이 겹쳐지게 찍힌 것입니다.
합성한 것은 아니구요. 색 온도는 후 작업으로 조정한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이미 가지고 있는 사물에 대한 선입견으로 해서, 유리벽 바깥 풍경과 유리창에 반사된 안쪽의 풍경을 구별해서 봅니다.
그렇지만 카메라는 그런 구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빛과 색으로 되어 있는 사실 그 자체를 담아내지요.
편견없이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사실을 담아 내는 것이 매력이지요.
- 상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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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님! 정모때 뵈어서 반가왔습니다. 이 사진..파란색감이 현대적이네요. 고급 호텔같아요..어디가 안이고 바깥인지 구분이 살짝 헤깔리는게 오묘하게 보입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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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한 참 들여다 보며 생각했는데,정말 그렇네요.
"Toys"라는 글짜를 보면 대충 짐작은 가는데 , 밖과 안이 햇갈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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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는 사진이 의도한 대로 찍히기도 하지만, 이 사진과 같이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물을 얻기도 합니다. (아직 초보라서...) 이 사진의 파란색 표현은 색온도를 아주 낮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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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아주 멋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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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멋집니다...안과 밖 그리고 경계에 대한 설명까지 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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