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에 아들이 속해있는 조지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케네소 음대 홀에서 있었습니다.
작년초에 아사동에 연주회 사진을 올렸었죠.
그리고 1년반정도가 지난 후 아들녀석이 프린서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첼로 전공으로 학교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원래 한국에서 전공을 하다가 제 사업 물려받을 공부를 하겠다고 하더니 평생 후회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11학년이지만 1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 녀석이 엄청 힘들텐데 응원을 많이 해 주려고 합니다.
자식들 커가는 모습에 힘을 얻는 제 자신을 보니 이제 저도 나이가 드는것 같습니다.
또 아들녀석에게 이런 말도 해줬습니다.
"아들아! 사업이란 남하고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연주하듯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하는것이지......
또한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하며 덕을 나눌 수 있다면 더욱 훌륭한 사업가가 되는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