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먼의 라면때기는 튀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열량은 그대로.... 튀김보다 중요한 양념이....
그나저나 착시인지 참사인지는 어덴가요????

저는 진짜 요리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 망하지 않으셨습니다.  ^^

그나저나 맵지 않은 라면도 같이 발매되어서 다행입니다.

전 최근에 한국라면과 미국에서 지출되는 라면 면발이 틀리다는걸 알았어요.

저는 상추 꽂고 물 뿌리고 수고하셨구먼 하고 생각했더랍니다. 성공~

이번 여름에 처제가족이 방문을 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자 마자 처제가 소포로 보내 온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 라면 ... 종류별로 커다란 박스로 한박스를 보내왔습니다..

미국에도 라면이 다 있는데 왜 보냈어 라고 물어보았더니..

미국에 있을때 라면을 끓여 먹어 보았는데 맛이 너무 없어서 제대로 된 라면 맛을 보라고 보냈답니다..

같은 회사 같은 브랜드 라면인데도 한국에서 비행기타고 온 라면하고는 맛이 달랐습니다..

와이프하고 일주일동안 라면만 먹었다는 것 아닙니까... ^^...

맛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조사를 좀 해보니까....

미국라면과 한국 라면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단 LA에 공장이 있어서 생산을 하고있는 회사가 있는데...

면의 재료인 밀가루가 한국에서 쓰는 것과 다르답니다... (미국산 싸구려 밀가루...)

또하나 ... 스프의 성분이 나라마다 다르답니다..

미국의 경우 라띠노가 주요 타겟이라서 그런지

매운맛이 한국 사람이 좋아 하는 은근한 매운 맛이 아니라

입에서 자극적인 매운맛이 좀더 강합니다..

결국 타겟 소비자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이 주요 소비자가 아니라서 한국 사람 입맛에 맞출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유통기간이 한국은 생산일로 부터 6개월 이지만

보통 생산 한두달내에 모두 소비가 되기때문에 신선한 맛이 있는데

미국은 유통기간이 1년 이고, 보통 한두달 지난 뒤부터

소비자들이 사먹게 되기 때문에 맛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