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 기자를 했어야 하는건데....

예전에 한국 있을 때, 사무실에 기자가 사진찍는다고 DSLR 들고 와서 1000만원짜리라고 했는데..
그게 저거였었나 보군요..^^

ㅋㅋ 계속 싸워라~~

디3을 풀어야지 ㅡ,.ㅡ;;

기자되려면 어떻게 해야되죠? -_ -;

캐논이 디지털 era에 들어와서 니콘에 마케팅으로 승리했었던 것은 사실합니다만 기술적 열세를 마케팅으로만 뭉겠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캐논이 고질적인 핀문제와 보급 중급기에서 AF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니콘에게 떨어졌었지만, 화밸이나 노이즈에서 니콘을 압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번에 니콘이 주목 받는 이유는 그동안 열세에 있었던 high ISO에서의 노이즈를 혁명적으로 줄인것과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된 화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앞으로의 캐논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그냥 당하고 있을 캐논이 아니쥬 ^^

기자들은 니콘을 쭈욱 쓰는걸로 보입니다 ㅎㅎ. 상대적으로 상업사진 (광고, 패션, 웨딩 등) 쪽에서는 케논을 쭈욱 쓴느걸로 보이구요. 케논이 d-1 디카로 마케팅을 한것은 사실이나.... 그전에 필카시절부터 니콘이 마케팅으로 쭈욱 보도 분야를 잡고 있기에 케논이 파고들기를 시도한것으로 사료 됩니다. 니콘은 기자,신문사등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써비스를 해왔거든요.
신문사 기자의 경우 제가 알기로는 회사에서 카메라 지원을 해줍니다. 그렇다 보니 한회사 제품을 해야 렌즈나 스트로보등 다 호환이 되고. 유사시에 서로 빌려쓸수가 있습니다.
반면 제값을 다주고 사는 상업사진 쪽에사는 전부 케논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서울 문화사(한국 넘버 2 잡지사)에 서 일을했었구요 20-30명 포토중에 니콘거 쓰시는 분은 한분 계셨습니다.
중앙 M&B(넘버 1 잡지사)도 마찬가지였구요..

신문사와는 달리 잡지사는 회상에서 조명만 지원해 줍니다. 카메라와 렌즈는 개인이 알아서 구매해서 써야하죠.

케논 D-SLR 포커스에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니콘 디카를 사용해 보지 않은 저로서는 뭐가 좋다고 못하겠네요... 확실한건 니콘이 필카 시절에 AF 에서 케논에게 밀렸다는 거구요.

그리고 신문 기자는 대부분 특별 채용으로 들어 갑니다...아는 사람이 있어야 들어가죠..
같이 잡지사에서 일하다 낙하산(별거 아닙니다... 직원이 필요하면 아는 후배를 추천하는 식이죠..) 으로 신문사로 간 후배들.... 젠장 겁나 부럽더군요..
장비는 회사에서 대주지.. 업무 시간도 짧지... 월급은 2.5배정도나 되지.. 간간히 접대도 솔솔이 받고..
한달만에 얼굴이 펴서 오더군요. 남자들은 룸싸롱 접대를 받으시고.. 여자 후배는 루이비통 지갑을 선물로 받았더 군요.. 그런거 보고 박봉에 초과 업무에 군대같은 직장 분위기에 시달리던 저는 확 때려쳐 버렸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은 니콘 디카 바디에 옛날 필카시절에 쓰던 니콘 렌즈를 마운트 해도 촛점 문제가 없는지요?

케논은 크롭바디에 s 마운트 렌즈가 아니면 핀교정을 봐야하자나욤.. 니콘은 그럴 필요가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