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0 11:46
이것이 우리가 올림픽을 하는 이유다... 금메달보다 더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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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선수는 대신 대표선수로 발탁된 1999년생 17살 기계체조 선수이다.
성적도 대단하지는 못했지만 올림픽의 의미를 살리는 멋진 사진을 찍어 올렸다.
북한의 홍은정 선수와 이은주 선수의 사진처럼 대한민국이 통일되는 희망을
또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박상영 선수의 대역전극도 진종오 선수의 대회 3연패도 멋지지만
이 사진에 감동하는 것이 대한민국 사람인 것 같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8/08/story_n_11396466.html
Who's kulzio
사진..
오토바이.. 그리고 모터스포츠...
골프..
등산..
사격..
여행..
재즈.. 세상의 모든 음악 그리고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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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북 5도민의 자식이라...가끔 아버지의 고향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이젠 갈 수 없는 동토의 땅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사진을 보니 희망이 없지는 않구나를 생각해 봅니다. 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들의 얼굴들을 보면 말씀하신대로 두가지의 감성이 느껴지더군요. 순수한 면/ 아주 강한면. 하지만 막상 만나서 술한잔 밥 몇번 먹으면...동포애를 느끼게 되겠죠? 한국적 정서는 공유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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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은주 선수는 99년생으로 그저 SNS의 소재로 사진을 찍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우연이라도 이런 사진 하나가 전세계적으로는 남북의 분단상황을 표현하는
훌륭한 사진으로 거듭나는 현실이 무섭고 또 희망을 기원해 보게 됩니다.
저에겐 저의 딸과 같은 나이인 99년생이 올림픽에 갔다는 것과 북한선수와 이런
사진을 찍은 것이 더욱 강하게 다가 왔었습니다.... ㅎ -
'아들아, 1999년생 너와 같은 나이란다. 금메달은 안따와도 좋으니 Gold Bar정도는 아빠에게 선물로 줄수있기를 바란다.'
아들에게 이렇게 세뇌를 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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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바???
금메달이 좀 더 쉬울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군요... ㅋㅋ
전 그냥 북한여성과 이런 사진이나 찍을 수 있기만 해도 너무 좋겠습니다... ㅠㅠ
북한에는 나의 삼촌도 있고 오촌조카도 있을터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저도 북한 대학생들을 만나본적이 있는데, 순진한 정도로 착했읍니다. 그저 세뇌가 되어져 있을뿐...
신문기사대로 이런것들이 올림픽의 정신이라 생각되요. 어느 아프리카 나라에서 몇명이라도 출전하는것을 보면, 오히려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다 함께 하기위해서 참여하는것 이겠죠. 감동스러운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