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고 오랫동안 뒷마당을 카메라를 들고 느리게 걸으면서 나는 그냥 가만히 존재했다.
그냥 돌, 나무, 풀, 흙처럼 가만히 존재하는 것이 가장 기분 좋다.
이제 여름도 가시려나 보다
Who's Fisherman
SEOUL - BERLIN - VIENNA - MILANO - VENICE - NEW YORK - ATLANTA - ISTAMBUL
첨부 '2' |
---|
-
?
3개 따먹고 기달리고 있네요 언제 자랄찌..
로우스는 맞는데 태양후라쉬를 썻습니다. -
뒷마당 산책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저도 이른 아침에는 책하나 들고 나가 묵상도 하고 하는일 없이 시간을 보내다 들어옵니다.씨투구루님 사진을 보고 저희집 뒷마당에도 키우는 식물이 있다는 것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집집마다 뭐 하나씩은 키우나 봅니다.이 야밤에 언능 살짝가서 찰칵!심심할때 민트 따서 모히또도 만들어 먹고 된장찌게를 끓일때 파도 잘라넣고...생명을 가꾼다는 것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 해야지...
후라쉬까지 써가시면서 멋지게 담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