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추억이 담긴 필름이 집 어디엔가 처박혀 있지 않으신가요?
필카를 여전히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Neo님 바람 때문에 옛날에 쓰던 필름 카메라를 다시 손질해 간간히 찍어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버린 필름스케너가 아쉽게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마크로 렌즈를 이용해 필름을 스켄할수 있는 장비를 하나 장만했는데 고가의 전문 스케너보다는 선명도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쓸만하네요.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357884-REG/nikon_27192_es_2_film_digitalizing_adapet.html
꼭 이장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 번거롭긴 합니다만 1:1 마크로렌즈만 있으시면 됩니다.
어쩌면 본인이 더 간편한 방법을 만들어 내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야매 장치를 하나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11월 17일 오후 1시경 (오전에는 전시회 촬영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로뎀으로 스켄하실 필름을 가져오세요.
제가 스켄도 해드리고 어떻게 네거티브 이미지를 일반 색상으로 변환을 하는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고나면 무척 간단하고 쉬운데 처음할때는 좀 엄두가 안나거든요.
오실분들은 댓글달아주세요.
관심있는 분 없으시면 저는 그냥 집에서 남은 수십년 묵은 필름이나 스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