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걸친 사진가연구 소모임을 마칩니다.
해피찍사님을 선두로 마지막 맥스님까지 열심히 참가하여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은모임이었지만 최고수준의 아주 알찬내용들 이었읍니다. 소개하여 주신 사진가들의 작품감상도 좋았고, 또 여러분들의 사진관을 함께 공유할수 있어서 의미 있었읍니다.
시긴을 투자해 주시고, 정성을 들여서 써주신 글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읍니다. 어떤주제에 대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피력하기에 글로서는 좀 역부족인점도 느꼈읍니다. 소모임을 참여하신 분들과 언제함께 얼굴을 맞대로 논쟁할수 있는기회도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또 다른 소모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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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혼자 늘 생각해 오던 편향적인 생각에서 벗으나
다양한 생각과 시선을 배웠습니다
수고 하신 덕분에 오랜 시간 참 행복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저 또한 소모임 덕분데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유타님께 감사드립니다.
소모임이 종료라하니 많이 서운합니다^^
다시한번 이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종료라는 낱말을 쓰기가 꺼려졌읍니다. "일단락" 이라 할것을....
함께 또 기회를 만들어 봅시다요. -
언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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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도시락 나누며 다시 만나요 ~ 즐거웠습니다.
아이디어 내주시고 진행하시고 흥 돋궈주시고... 수고 많으셨어요.
사실 이런 토론이 많은 회원분들이 같이 공감하거나 흥미를 끌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도 있고 토론하는 방법도 조심할 부분도 많은지라 쉽사리 아사동에서 도입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처럼 유타배씨님처럼 사려깊게 사회를 봐주시는 분이 계시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다루기에는 조심스러운 소재로는 계속 남을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나 서로 감정적인 대화로 연결되지 않을까 해서 그동안 사진에 관한 것은 기술적인 소재로만 대화를 의도적으로 한정하곤 했었습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참여를 했는데 제가 적었던 글을 한번 더 보니 마음속에 사진의 의미론적인 대화에 대한 갈망이 있었나 봅니다. 나름 자중한다고 했는데 글쓰는 회수는 좀 참아냈으나 대신에 글이 좀 길었더군요. 숨길수가 없었나 봅니다.
유타배씨님 오프라인에서 뵐때 해뜰때까지 사진 이야기로 수다를 떨어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