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0 22:30
Thanksgiving . . .
조회 수 239 추천 수 0 댓글 5
영어권에 가까운 분들은 웃을 문장입니다.
하지만 카드 대신에 이런 카톡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고향 포함 ) 돌렸습니다.
고맙다
감사하다
반갑다
그러하니 보기에 좋더라
덕분에 다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뭐 이런 진심 어린 인사를 평소에 생략하고 사는 것 같아서 입니다.
추석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낯선 땡스기빙날에 말입니다.
( 나름 내 것으로 만들어 받아들이는 과정 중... )
우연히 날아가고 떨어진 것 같은 낙엽들이 한 곳에 차곡차곡 쌓여
우리들의 지나간 시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Who's 에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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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살아간 주변의 소중한 것들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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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감동 + 동감하며
숙연해지는 마음 . . . 이 됩니다. -
감사하는 마음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감사는 꼭 물질로 하는 것이 아닌데... 요즘 땡큐카드 한장 쓰질 않는 것이 보편적이라 합니다. 스마트 폰 앱이 잘되있어서 경조사마져도 몇번의 클릭으로 보내고 받고 인사하고 하는 것들이 편한 세상이라서 인지 카드를 사와서 펜을 들고 감사의 글을 자필로 보내는 마음들이 그립습니다. 얼마전 오랫만에 만년필을 오더해서 써보는 중인데 글씨를 쓴다는 자체가 아주 신기한 행동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글을 써보려 합니다. 감사의 글로 편지도 써서 보내 보려 합니다.
2018년... 많은 오해와 시행착오, 그리고 관계의 단절이 유난히 심했던 한해라, 카톡이 아니라 감사의 편지 한통으로 다시 관계를 이어 볼까 합니다.
감사하는 추수감사절되시길... -
저도 드린 것 없이 ....받아보고 싶은 ' 손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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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12 월은 가족들의 생일이 있어서 카드를 꼭 쓰게 됩니다.
가을 , 겨울로 접어들며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하듯
돌아서며 계속 축하와 감사를 연이어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 잘 된 일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