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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JICHOON
찍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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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냥이가 밖을 뚫어져라 바라보길래 자세히 보니 독수리인지 매인지 커다란 녀석이 나무에 앉아 있더라구요.
마침 거울에 딸아이 모습이 보이길래 사진에 담아 두었습니다.
뒷마당에 숲이 있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입니다. -
이런모습을 흐믓하게 지켜보았을 지춘님의 미소가 보이는듯~
따뜻한 사진입니다. -
집안에서 뒹굴뒹굴하면서 가족들을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는 것도 나름 소소한 기쁨입니다.
제 웃는 모습이 보이셨다니 감사합니다. 한 장면에 이어진 다른 장면이 보일수만 있다면 제가 정말 찍고 싶은 사진을 찍은 셈이네요. -
거울에 비친 따님 얼굴이 방점입니다 ~~ -
빵점이라는 줄 알고 뜨끔했습니다. ^^
거울에 고양이도 넣어보려고 했는데 각도가 잘 안맞아서 안되더라구요. -
방점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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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점이라는 말이 없나보죠? 그럼 빵점 맞나봐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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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점'은 '글 가운데에서 보는 사람의 주의를 끌기 위하여 글자 옆이나 위에 찍는 점'이라는 뜻으로 '방점을 찍다'는 '관심을 집중하다', '두드러진 흔적을 남길 만큼 새롭거나 뛰어나다' 정도의 뜻으로 쓰입니다. -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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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집에서 이렇게 가족과 냥이와 카메라를 조합하시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저는 집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 일을 우째...... -
"간혹" 아내에게 사진 잘 찍었다고 칭찬 한번 받는 기쁨으로 열심히 집에서 찍어보고 있습니다.
근데 쉽지 않네요... -
뭔가 magical해보이네요~ -
거울이 들어간 사진이나 영화를 보면 그 거울에서 뭔가 일어날것 같은 긴장감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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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 혼자만 앉어있어도 좋을것을, 고양이와 반영까지 함께...
무슨명상을 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