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6 13:05

콜로라도의 가을

조회 수 163 추천 수 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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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 Location Coloado
License Type 사용불허 라이센스

 

지난해 6박 7일 동안 콜로라도 여행 중 기록한 사진입니다. 

동행했던 사진 동지들의 높은 수준의 기준에 일정을 짜 맞추다 보니 

하수인 제가 가보고 싶은 장소 몇 곳은 들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올 가을은 티턴과 옐로스톤 여행(9/27~10/4)이 준비돼 있어서 

내년에는 가보지 못한 콜로라도의 명소를 댕겨 오려고 준비 중입니다.

 

Day-1 

탄자니아에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가 본 적은 없지만 이런 풍경이 아닐까요? 아니면 말고요…. 

DSC_0403.jpg

 

 

Aspen Tree(우리말로 사시나무)는 자작나무와 구분이 쉽지 않지만 엄연히 다른 품종이며
둥근 모양에 가까운 잎의 자루가 길어 약한 바람에도 나뭇잎들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에 비유해
`사시나무 떨듯한다`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xFrame copy51.jpg

 

 

DSC_6373 copy.jpg

 

3585.jpg

 

DSC_3826 copy.jpg

 

 

Maroon 바위 봉우리에

아침해가 비치는 장면을 보고 싶어

새벽 4시반에 맞춰 놓은 Alarm에 잠이 깨었다.

 

채비를 하고 다시 확인하니 2시간 빨리가는 뉴욕시간이었다.

기왕 일어났으니 일찍 자리도 잡을 겸 깜깜한 새벽을 나서

 

Maroon Lake에 도착하니 전날 이 곳에서

우연히 만났던  한국에서 원정 오신 어느 사진모임 회원들이

우리보다 먼저 와 삼각대를 펼치고 있었다.

 

새벽 3시 반에........ 

 

별빛과 조각달빛으로 호숫가 풍경을 담으며

동이 트기를 기다렸다.

DSC_1559.jpg

 

 

고소 공포증에 겁이 많아 감히 차 창문 밖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의 위험 구간은 지옥 같았지만 

가을 풍경만큼은 천국이었다는 Last Dollar Road를 지나면서….

xFrame copy.jpg

 

 

Gothic Rd.를 간다는게 길을 잘못 찾아 들어가 만난 행운의 마을 washinton Goulch Rd. 

조금 더 들어가니 비포장 도로이다. 해발 3800 미터가 넘는 Gothic Mountain이 멀리 서 있었다

3266.jpg

 

돈 많은 디자이너 ralph lauren의 목장이라나 뭐라나..

ralph lauren ranch, telluride

4642.jpg

 

기회가 주어지면 다음에 계속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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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poo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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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그 안에 다 있다.



  • profile
    mini~ 2016.09.16 13:13
    pookie님 사진은 항상 멋지군요!!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진도 여행도 부럽습니다.^^
  • profile
    keepbusy 2016.09.16 15:01
    달력에서 보던 사진은 모두 pookie님이 찍엇 출판사에 주신것 아닌지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9.16 16:49
    한장 한장이 너무 훌륭합니다. 무한한 노력과 정성 그리고 실력을 맘껏 과시하셨네요. 추천드립니다. 속편도 계속 보여주세요.
  • ?
    열_마_ 2016.09.16 18:52
    풍경사진을 이렇게 담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오늘 새벽 출사에서 다시 느꼈네요.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겠죠. 곧 개인전시회나 블로그로 더 많은 사진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많은 이야기가 있을 듯합니다.
  • ?
    에스더 2016.09.16 19:27
    멋진 사진과 글 감사하게 잘보았습니다.
    Pookie님 D-2가 기다려~~지내요^_^
  • profile
    아날로그 2016.09.16 20:04
    다..는 아니어도 꼭 가보렵니다!
    모두 메모를 둬야겠어요.
    사진 정말 멋집니다!!
  • profile
    포토프랜드 2016.09.16 20:19

    푸키님 사진을 보고 있자니 사진을 찍으러 어디로든 떠나고픈 충동이 마구 드네요. ㅎㅎ
    멋진 풍경 입니다. 6번 사진은 99초의 장노출로 구름의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 ?
    삐삐 2016.09.17 00:10
    가보고싶은곳중 한군데가 콜로라도인데... 저 사진을 보니 더욱 가고싶어져요~ 너무 아름다와요~~~
  • profile
    JICHOON 2016.09.17 04:09
    제가 자작나무 숲을 찍어 보고 싶은 희망사항이 있는데 콜로라도에 가면 비슷한 것은 찍을 수 있겠군요.
    pookie님의 이런 아름답고 웅장함을 담은 사진을 보고 콜로라도에 갔다가 혹시 '뭐여! 사진과 다르쟎여!' 이런것은 아니겠죠? 누구나 가서 셔터만 누르면 이렇게 나오는거죠?
  • profile
    판도라 2016.09.17 16:38
    저도 "빨갱 머리앤" 을 보며 자작 나무를 꼭 보고 그려보고 싶었었는데~
    캐나다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나무를 볼수가 있네요~~ 이런 사진 여행은 꼭 해 보고 싶습니다!!
    가능할지 모르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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