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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찍는다는게 어색해서 뒷 모습이나 옆 모습 조금 밖엔 훔칠 수 없다. 앞으로도 그럴지 모른다.
길을 걷다가 그녀가 문득 눈에 띄었다. 건너편 뒤에 한참을 서 있었다. 물론 그녀는 사진을 찍느라 타인의 존재를 생각조차 않는 것 같았다.
아예 그럴 생각도 없는 것 같았다. 제대로 찍기 전에 그녀가 뒤돌아서거나 움직일까봐 조바심을 쳤다. 다행히 그 자리에 오래 그러고 있었다.
약간 흐린 하늘이었지만 눈이 부시고 핸폰의 화면이 가물거렸다.. ..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도 흔들리면서
왠지 그녀가 앞으로 조금은 더 기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중얼중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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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없는 사진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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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님을 위해 그럼 한장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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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기 너무 멋있어요~
어디예요?? -
갑시다요 !
철이 나기를 거부하는 어른이라면 이 어린이 날에 .
바로 늘 만나는 그 마켓 앞으로 00 시 까지 나오세요 . 슝 ~~~> -
첫번째 사진의 대칭 구도가 인상적이고 안정감을 줍니다. 블루와 브라운의 색의 조합도 멋지네요.
두번째 사진은 저 다리 뒷쪽 끝까지 보고싶은 충동이 막 듭니다.
좋은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
멋지네요! !진짜 어디인가요?? 저도 궁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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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누가 시내를 흐르는 차타누치 강변이군요. 여기 참 좋아요. 강변을 따라서 멎진 음식점들도 있고 강변을 걷기에도 좋고 ..강추합니다. 먹방소녀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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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먹방 이라기 보다는 맛집 찾아다니는 미식가 들이라고 불러주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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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습니다. 앞으로는 미식줌마로 불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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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노 책도 많이 읽으신 분이 ...미식줌마 어감이 별로입니다. 그냥 미식가 라고 해 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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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에디타님과 같은 감성을 가지고 계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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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녀를 보고 반성 아닌 반성 좀 했죠 ...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저멋거니 돌히라 무거울가
늙기도 설웨라커든 짐을 조차 지실까
머리 위에 이고, 등에 짐을 진 저 늙은이 그 무거운 짐을 나에게 넘겨주시오. 나는 아직 젊었으니 돌인들 무겁겠오. 내 가져다 드리리다. 늙은 것만도 서러울 터인데 짐까지 지고 다니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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