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보는 마켓의 물건 담는 카트가
그들의 사업의 요긴한 도구가 되었다는 사실은
내 시선을 끌었고 그 구조의 궁금증도(?) 많았다.
작은 오븐을 매달아 개조하여 거기에 납작한 빵을 구워
손님이 원하는 채소나 치즈를 얹어 주면 꿀맛이 되었다.
가족 사업 !
카트를 둘러싸고 가족 모두가 하루 종일 서서 일을 했다.
나는 엄마로 보이는 그녀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 주었다.
피곤함에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는 아름다운 여성 !
장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늦은 밤 . . .
( 아쉬운 마음에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음 )
못내 아쉬움에 돌아보고 또 돌아보는 가족의 뒷 모습을 ㅊ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