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73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아메리카주머니쥐
영명: opossum

학명: Didelphis virginiana




[분류] 유대목(Marsupialia) 주머니쥐과(Didelphidae)에 딸린 유대류쥐의 하나. 북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유일한 유대동물이다.

[형태] 몸길이 45 ~ 50cm, 꼬리 길이 30cm, 몸무게 2.2 ~ 5.4kg. 몸집은 큰 집고양이 정도이며, 털은 길다. 머리는 길쭉하며 코는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얼굴에는 긴 수염이 덤성덤성 나있고, 둥근 귀는 얇고 털이 없으며 어두운 색을 띤다. 꼬리는 길고 털이 없으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비늘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꼬리는 나뭇가지를 휘어감을 수 있어서 나무를 타기에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암컷은 배에 작은 애기주머니가 있다. 뺨은 흰색을 띠며, 털의 색깔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등은 밝은색을 띠고 다리는 어두운색을 띤다. 북부의 군집은 끝이 검은색을 띠는 흰색의 밑털이 촘촘하게 나 있으며 긴 털은 옅은 색을 띠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회색을 띤다. 남부에 서식하는 군집은 밑털은 북부의 군집보다 촘촘하지 못하다. 이는 포유동물중에서는 가장 많은 편에 속해서 50개이며, 5개의 발가락이 있고 뒷발의 가운데발가락은 다른 발가락들과 마주 보고 있어서 나무를 쥐기에 쉽다.

[서식지] 온대삼림과 온대우림. 비교적 건조한 지대에서 습지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지만, 강이나 냇물이 흐르는 습한 지역을 좋아한다. 땅굴, 나무 구멍, 속이 빈 나무, 짙은 덤불숲 속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주로 저지대에 서식하며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인간의 주거지에도 적응해서 헛간, 쓰레기 폐기장, 굴뚝, 마루밑 등에서도 발견된다.

[먹이] 잡식성으로 아주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먹는다. 주로 곤충과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으며 이외에도 감이나 산딸기류의 과실, 곡류, 나무나 풀의 뿌리, 새알, 도마뱀, 닭 따위를 먹는다.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도 한다.

[번식] 번식기는 1 ~ 7월이다. 저지대에 서식하는 군집은 1년에 2번, 고지대의 군집은 1년에 1번 번식한다. 임신 기간은 12.5 ~ 13일이며 한 배에 5 ~ 1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난 새끼의 몸무게는 0.16g 정도이며, 새끼들은 태어나면 곧바로 어미의 몸을 기어올라가 어미의 배에 위치한 작은 주머니에 붙어 다닌다. 새끼는 생후 50 ~ 65일동안 어미의 애기주머니속에 있는 7 ~ 13개중 하나의 젖꼭지에 붙어서 어미의 젖을 먹고, 95 ~ 105일이 지나면 어미로부터 완전히 독립한다.

[수명] 수명은 짧아서 1 ~ 2년이다.

[행동양식] 야행성이며 사회적인 조직은 거의 없다. 암컷들은 무리를 이루어 사는 경향이 있으나 수컷들은 서로에게 매우 적대적이어서 만나면 격렬하게 싸운다. 위험에 처하거나 자신보다 강한 경쟁자 앞에서는 죽은 체하는 습성이 있다. 주로 뭍에서 활동하지만 위험을 피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기도 한다. 앞다리로 얼굴을 청소하고 뒷다리로 털을 고른다. 비늘이 있는 꼬리와 발가락이 앞뒤로 마주 보고 있는 뒷다리를 이용하여 나무를 곧잘 오른다.

[분포]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로키산맥 동부의 서부 해안지방,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현황] 흔하게 분포한다. 인간의 주거에 대해 잘 적응했으며 점차 분포 범위이 넓어지고 있다. 미국 남동부에서는 고기와 털을 얻기 위해 사냥하기도 한다.
  • ?
    kiki 2009.08.07 02:40
    지춘님 덫은 어떻게 설치하는지요? 사진으로 좀 올려 보셔!!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0
    홈디포에 가니까 팔던디요? 조만간 뭐하나 더 잡으면 그때 덫사진도 같이 올리지요.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3 일반 장비가 바껴도... 사진이 똑같다. ㅠㅠ  장비 바꿔도 실력이 올라가지 않는 다는 사실은 골프에서 이미 배운건데, 젠장. 8 보케 2022.02.19 131
702 질문/답변 Blossom Tree 식당 이 식당 들려보신분 있으시나요? 맛있어 보입니다.   https://youtu.be/1zc-NcRQYQw 1 Steve 2023.04.01 131
701 [번개] 영화 '암살' 한국에서 한참 인기있는 영화 "암살"이 오늘, 8/7, 이동네에서 개봉하네요., 내일 저녁에 저는 가족과 함께 볼 것인데... 번개로 함께 보러 가실 분,,, 영화 끝나고 차라도 한 잔 하면서,, 오랫만에 영화 예술에 관해... 2 공공 2015.08.07 130
700 bokeh 좋아하시는 분들 빨리 사서 시험해보고십다는! 7 기억이란빈잔에 2015.12.20 130
699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침에 인터넷에서 이 사진을 보고..가슴이 먹먹해지는것을 느꼈어요. 새벽 3시에 노량진 학원가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스타 강사의 강의에 선착순 입장하려고 줄 서있는 젊은이들 이라고 합니다. 아이들한테 어른... 9 file 서마사 2018.01.22 130
698 무료 필름스켄 서비스 (11월17일 오후1시) 혹시 추억이 담긴 필름이 집 어디엔가 처박혀 있지 않으신가요? 필카를 여전히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Neo님 바람 때문에 옛날에 쓰던 필름 카메라를 다시 손질해 간간히 찍어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4 file JICHOON 2018.11.14 130
697 *** 12기 기초반 수강생 모집을 마감합니다 !!!*** 12기 기초 조작반에 등록하신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 이번 강의는 신청하신 인원이 11분이셔서 두 반을 개강하고 수강 신청을 마갑합니다 !!! 강의 신청자는  shadow box 님 안개꽃 님 deokyoung 님  이슬 님 matisse... 판도라 2019.01.15 130
696 일반 맥스님께서 촬영하신 서울 불꽃놀이 페스티벌 장난아니네요^^ 3 행복한사진사 2022.10.12 130
695 일반 LomoGraflok 4×5 Instant Back   급떙기기는 하지만 아직 겨울이 아니무로 eyeshopping 만.. ㅋ Introducing the LomoGraflok – 4×5 Instant Back from Lomography on Vimeo. 10 Fisherman 2021.11.16 130
694 일반 눈이와서 좋네요   일도안하고 이정도면 월요일도 쉴것같아서 흐뭇한 주말이네요 밀린 필름 현상할려고 커피한잔에 온도오르기 기다립니다 이시간이 제일 행복한것같아요     4 file paulsmith 2022.01.16 130
693 일반 12월 26일 월요일 저녁 6시에 송년회 !! 마감임박!! 자세한 내용은 공지 사항에서 만나요!!!!   https://www.asadong.org/announcement/1721899 우주 2022.12.20 130
692 후지 카메라 사용자를 위해서... (II) 9/16일 아침 10시에 둘루스 다운타운 도넛 가게에서 모이겠습니다.  1. 커스텀 셋팅 최소한 3개씩 꼭 해오세요~  2. 관심있는 사진에 대한 대화/질문. 3. 렌즈도 서로 바꿔 가면서 촬영.  p.s. Tree님도 사진 숙제 드... 5 esse 2017.09.15 129
691 이틀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페이지에 있습니다. 앞자리 하나가 아니라 뒷자리 하나를 빼도 성에 차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몇번의 80대 타수도 실수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황제의 자리도 이렇게 순위표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그가 실력이 줄었다기 보다... 1 kulzio 2015.06.20 129
690 동남부 체전 전야제 ~ 이번주 금요일 10일 저녁 7시에 동남부 체전 전야제가 있다고 오라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미국온지 얼마 안되어 만나서 알고 지낸지 4년정도 된 지인분이 진행하는 전야제입니다. 혹시 불금에 너무 한가하시거... 5 mini~ 2016.06.08 129
689 1987 어제 영화 1987을 보았습니다. AMC sugarloaf 에서  객석의 90% 이상 꽉차는 모습을 보니...몇년전에 변호인 상영때 그 썰렁했던 기억이 되살아서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옆에 앉은 젊은 커플이 이상하게 볼까봐서 ... 8 서마사 2018.01.15 129
688 아는지요 ? ( 연날리기 ) 강희갑 사진 작가의  100 미터 연날리기 장소 ; 돌산 정상 언제 ; 9 월 9 일  월요일 6시 15분   사진 찍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3 에디타 2019.09.08 129
687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 사막 고원지대 ,온천, 알마 천문 관망대, (11/27-12/10) 지구 의 또 다른한면 을 보러 지구는 떠납니다. 원정 출사 동행 원하시는분 연락주세요.                                                                                                                       ... 2 지구 2019.10.17 129
686 한적한 산길을 누비며... 일반 아스팔트 도로에도  산길 오프로드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의 흔적이 드물다.           2 Overlander 2020.04.15 129
685 Flagstaff 해발 7000 피트 벌판에서 하루하고 반나절을 소비해서 고친 중국산 히터가 하루를 못가서 조짐이 이상하다.   벌써 추워지는데  히터가 켜졌다 꺼지는걸 반복하더니 결국 또 점화가 되지 않는다.   25도까지 내려가는데 여긴 산이라 더 내려 ... 7 Overlander 2021.03.21 129
684 일반 아마도 M43 생명이 연장되는 듯 싶습니다^^ 소니에서 21mps M43 120p Full Sensor Read Out 이 되는 센서를 만들었네요. 비디오 쪽에서는 생명이 연장되는 듯 싶습니다^^   https://www.dpreview.com/news/0323015965/sony-reveals-21mp-four-thirds-stacked-cm... 7 행복한사진사 2021.07.15 1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