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쓰이느 키보드에요? 참 별나게 생겼네요, 재질도 그렇고..

한글은 모르긴 몰라도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과학적인 글일것이라 생각해요. 모양도 이쁘고, 배우기도 쉽고, 컴퓨터에 집어넣기도 쉽고.
저는 훈민정음에 나오는 글 글자모양을 좋아해요, 싫어하는 글자는 한자를 흉내냬어 쓰는 명조체.
어린백성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외국어때문에 한국 텔레비존을 볼때는 저는 가끔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세종대왕이 슬퍼하실것 같아요.

예전에 타이 친구들이 저녁을 같이 먹자면서 집으로 불러서 가서 먹어 본적이 있는데...
이 친구들 말이 미국에 있는 타이 식당 음식은 미국 사람 입맛에 맞게 요리를 한것이라서
미국 음식이지 타이 음식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째튼..
타이 글씨도 필기체로 써놓은 것을 보면 각이 하나도 없는 것이 무슨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이 사람들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괭장히 강합니다...
역사적으로 본토가 외부의 침략을 당한적이 한번도 없고.. 슬프게도 한국은 중국, 일본의 침략 전쟁의 역사 이지만......
왕에 대한 신뢰와 믿음도 놀랄 정도 였습니다...

동남아의 언어는 대부분 중국어의 발음기호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 중에서 일부국가는 오랜 기간 지배를 당하면서 알파벳으로 표기하도록 변했지만
태국 같은 국가는 열강의 지배를 받은 적이 없어 언어가 오래된 언어가 그대로 표기되지요....
그래서 원 언어인 중국의 광동어와 동남아시아의 언어는 비슷한 점이 있다고도 하구요...
통하는 말들도 제법 있기도 하다고 하죠....

처음 보는 키보드네요.. 신기합니다.
외국인들이 한글 키보드보면 저와 비슷한 글를 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