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4.01.20 12:02

스키를 타고 왔어요...

조회 수 1328 추천 수 0 댓글 6
Extra Form

시애틀에 있을 때는 겨울 주말이면 스키장에서 살았었는데

이곳 아틀란타로 온뒤로 스키장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재윤이가 엄마아빠는 스키를 탈줄아는데 저는 모른다고

스키장을 가자고 졸라대서...

결국  어제 아틀란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Catalooch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스키장을 갈때 제가 알고있는 팁을 조금 드리면....

티켓구매, 스키렌트는 스키장에서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스키장에서 티켓사고 렌트하고 하다보면 보통 2~3시간 걸립니다.

그만큼 같은 돈내고 스키를 탈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거니까요..

그리고 가능한 일찍 스키장에 도착을 해야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울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스키부츠 신고 걸어가는 것이

그렇게 쉽지많은 않습니다.



저도 집에서 새벽 4시 30분 출발 스키장 근처 Cataloochee Ski & Sports 

스키렌트 가게가 8시 문열기 전에 도착을 해보니 벌써 한가족이 

문앞에서 기다렸다가 스키를 렌트하러 들어 갑니다.

이곳에서 티켓을 사고 스키, 부츠를 빌려서 스키장으로 가니까

가까운 두곳은 주차장은 벌써 거의다 찼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남부라 인공눈의 스키장이지만 그래도 눈을 보기 힘든

아틀란타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스키를 처음 타보는 재윤이는 스키장으로 올라가기전에 중무장을 하고

아빠한테 정신교육 단단히 받고 오늘 스키를 배우고 말겠다는 결의를 다집니다.

001.jpg






밑에서 한시간정도 스키를 어떻게 타야 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넘어져야 안다치는지 부터 연습을 하고 기본 자세 설명해 주고 

리프트를 태워서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자세를 잡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자세 잡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002.jpg






계속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고...

003.jpg




넘어졌다고 스키 벗어 놓고 화풀이는 저한테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오늘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 하니까

아빠한테 눈을 던져서 맞춘것이 제일 재미있었고

그다음이 스키를 탄것 이랍니다..

004.jpg





005.jpg



006.jpg



007.jpg



008.jpg













  • profile
    서마사 2014.01.20 13:19
    4시간 정도 거리면 한번 가볼만 한곳이군요.. 겨울에는 방안에만 곰이 되어버리는 가족들이라서 스키 타본적이 없는데 한번 해보고 싶네요.
  • profile
    keepbusy 2014.01.21 12:20
    아틀란타에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4.01.21 10:19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우리아들도 저만할때 줄곳 데리고 다니곤 했었는데. 4시간 거리면 좀 먼데요. 여기 스키장은 저희집에서 30분 정도면 벌써 리프트앞에 서 있을수 있읍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일요일 오후 2:30 이후면 공짜. 저같은 초보에게는 2시간 이면 벌써 지치죠. 공짜스키타러 유타에 오세요~
  • profile
    Espresso 2014.01.21 10:25
    재윤이도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손에 카메라들고 스키타시는 킵비지님도 대단하십니다 ㅎㅎ
  • profile
    kulzio 2014.01.21 14:06

    갔으면 만났을수도... 울프와 여기 중에서 고민하다 결국 안갔다는.... 보드 못탄지 한 3년째 되니까 근질근질 합니다... 대신 여름에 웨이크보드로 달랬지만...
    다음에 일러주신대로 가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시애틀에 계섰었었군요... 딸애가 살고 싶어하는 도시 1위에 빛나는 시애틀.. 저도 좋아합니다.. 여름만... ㅎㅎ


    유타배씨님... 

    콜로라도는 못가더라도 유타배씨님도 보고 보드도 실컷 타게 유타로 고고싱해야겠군요..

    애틀랜타는 북쪽 스모키마운틴이나 더 가서 노스캐롤라이나까지 가야 스키장이 있답니다... 최소 3시간...


    어릴 적 한국에서는 용평 알프스 정도여서 기본 3시간은 걸렸었죠...

    물론 눈발 날리는데 1시간 반만에 지금의 새로 난 고속도로가 아닌 구부구불 산길을 넘어가는 구도로로

    겨울 내내 왕래하고 다는 것 보면 젊음은 미친 것이 맞습니다.....

    야간스키까지 타고 용평 나이트에서 놀다 놀다 지쳐서 다시 서울까지 돌아오는.... ㅋㅋㅋ

  • profile
    유타배씨 2014.01.21 17:52

    어서 유타로 오세요, 콜로라도, 아리조나 다 별것아닙니다. 말씀들어보니, 젊으셨을때 좀 노셨나봅니다 ;-) 노세, 노세, 젊어 노세~~


자유갤러리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1. 승질 더러분 주인닮은 강아쥐

    03Mar
    by 서마사
    2017/03/03 by 서마사
    in 동물
    Views 73  Likes 0 Replies 11
  2. 슬픈 이야기..

    10Sep
    by 또다른나유
    2023/09/10 by 또다른나유
    in 동물
    Views 33  Likes 0
  3. 슬픈 사진 - 릴레이 (16)

    07Feb
    by 공공
    2017/02/07 by 공공
    Views 78  Likes 2 Replies 13
  4. 슬프고 힘들지만 경쾌하게

    16Feb
    by Fisherman
    2021/02/16 by Fisherman
    in 기타
    Views 41  Likes 1 Replies 28
  5. 슬퍼 보이지 않는 아주 아주 맑은 눈이랍니다.

    07Aug
    by BMW740
    2011/08/07 by BMW740
    Views 3051  Likes 0 Replies 5
  6. 스트리트파이터 Ryu의 장풍 놀이

    19Feb
    by hint
    2018/02/19 by hint
    in 사람/인물
    Views 106  Likes 1 Replies 4
  7. 스트로보 2개 동조 테스트임다

    19Jan
    by docubaby
    2009/01/19 by docubaby
    in 사람/인물
    Views 2436  Likes 0 Replies 3
  8. 스톤마운틴의 월몰,일출 두번째 도전기

    29May
    by Shaun
    2013/05/29 by Shaun
    in 자연/풍경
    Views 2181  Likes 0 Replies 4
  9. 스톤마운틴에서본풍경

    04Jan
    by 파랑새
    2015/01/04 by 파랑새
    in 자연/풍경
    Views 215  Likes 0 Replies 5
  10. 스톤마운틴에서 만난...

    22Jun
    by Shaun
    2013/06/22 by Shaun
    in 사람/인물
    Views 1222  Likes 0 Replies 5
  11. 스톤마운틴에는 지금..

    30Jul
    by 파랑새
    2015/07/30 by 파랑새
    in 자연/풍경
    Views 53  Likes 0 Replies 5
  12. 스톤마운틴소리

    13Jan
    by 백곰
    2023/01/13 by 백곰
    Views 96  Likes 4 Replies 8
  13. 스톤마운틴 일출 츨사

    11Sep
    by 장가
    2011/09/11 by 장가
    Views 2200  Likes 1 Replies 12
  14. 스톤마운틴 마을

    10Jan
    by 공공
    2012/01/10 by 공공
    Views 1225  Likes 0 Replies 11
  15. 스톤마운틴 걸어서 오르기

    12Nov
    by DP2X
    2012/11/12 by DP2X
    Views 852  Likes 0 Replies 1
  16. 스톤마운튼의 가을

    14Oct
    by namu
    2011/10/14 by namu
    Views 2848  Likes 0 Replies 2
  17. 스톤 마운틴 펌킨 페스티벌

    27Oct
    by 모퉁이돌
    2011/10/27 by 모퉁이돌
    Views 2301  Likes 0 Replies 4
  18. 스톤 마운틴 이곳 저곳

    22Sep
    by 장바우
    2017/09/22 by 장바우
    in 자연/풍경
    Views 65  Likes 0 Replies 4
  19. 스토어 윈도우 그리고 풍경

    05Oct
    by Edwin
    2017/10/05 by Edwin
    in 미국
    Views 69  Likes 0 Replies 7
  20. 스키시즌이 끝나가네요...

    28Feb
    by 홍풀
    2008/02/28 by 홍풀
    in 사람/인물
    Views 2235  Likes 0 Replies 1
  21. 스키를 타고 왔어요...

    20Jan
    by keepbusy
    2014/01/20 by keepbusy
    in 기타
    Views 1328  Likes 0 Replies 6
  22. 스콜피온 자리였던거 같습니다

    30Jun
    by 죽돌이
    2007/06/30 by 죽돌이
    in 자연/풍경
    Views 1351  Likes 0 Replies 5
  23. 스카장에 다녀 왔습니다....

    20Jan
    by keepbusy
    2015/01/20 by keepbusy
    in 기타
    Views 347  Likes 0 Replies 7
  24. 스카이브릿지

    28May
    by 장바우
    2019/05/28 by 장바우
    in 여행
    Views 56  Likes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219 Next
/ 21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