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핑계를 댓지만 실은 처음 가보는곳이라서 혹시 ....우루루 몰려갔는데 앵 ......
이러면 또..쏟아질 비난과 야유 질책과 탄원등등이 무서워서..
아예...일요일에 새벽에 집나오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아침 7시 30분 쯤에 William lake 에 도착하니 달 하나 달랑 떠 있고 밑에는 그 달과 이야기 하듯이 나무 한그루 한적하니 서있고...그 뒤로 호수가에서 피어오른 안개를 보는 순간..
오늘 대박까지는 않가도...최소 중박이라는 예감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들판을 가로 질러 걸어가는데...이슬 먹은 풀숲이 너무 깊어서 신발, 양말 심지어 바지까지 흠뻑 젖어서
찬 공기에 추위까지 느낌에도 불구하고..
마치 내가 영화에 나오는 사진 작가마냥 이곳 저곳의 안개 속을 걸어다니면서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시간이2시간이 훌쩍 지나서 딸래미와 만날 약속 시간이 가까워져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해가 뜨고 9시 무렵이 되어서 안개가 걷히고 나니까...
뭐.이건 뭐...별다를것 없는 그냥 볼것 정말 없는 호수이군요.
아침 늦게 왔었더라면 두털거리고 사진한장 않찍고 돌아갔을것 곳입니다.
역시 사진은 시간과 빛의 싸움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Who's 서마사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첨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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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번개 취소해서 죄송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30일 아침에 같이 이곳 WILLIAM LAKE 를 한번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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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출寺 의 교주님 이신 서마사님께서 가자고 하시니 가야죠…. ^.^…
어디에 있는 호수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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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땡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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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물안개가 장난이 아닌 것 같은데요!!! 잘못하면 길도 잃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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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적어도 현 회장님 코멘트이니 evidence-based commnent를 위해서
확실한 비교분석를 위해 대박 사진과 저박사진을 각각 보여주십시오.
표현이 이상해도 양해해주세요, 요즘 논문 마무리 작업에 매달려서 계속 문구를 생각하다보니 댓글도 이상하게 써지는군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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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로 인해 사진이 신비감이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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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멋찌게 담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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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디 붙어있는 곳이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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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볼것 정말 없는 호수에서도 이정도 사진이 나오면...
정말 볼것 있는 호수에서는 뭐가 나올까 ??
역시 서마사님 실력은 서마사님 다운 사진에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