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5 20:21

9 AM (소환5)

조회 수 171 추천 수 2 댓글 37
Extra Form
Shot Location 파랑새님
License Type Decatur,GA


a (1).jpg





42.jpg





62.jpg





20.jpg





17.jpg






8(1).jpg



아주 오래 전, 사진도 잘 몰랐고 똑딱이로 찍었던 사진이라 상태가 좋지 않아요.

하지만, 기억님의 작품에 지춘님께서 하신 말씀: "사진에 처음 마음을 주었을 때의 사진들"

에 문득 용기를 얻어 꺼내보았습니다.


애틀란타로 처음 내려왔을 때, 사진에 보이는 사면이 아마 전부인, 작은 스튜디오에 살았어요.


아침마다 블라인드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선들은 

집 앞에 주차된 차들에 반사되어 이층 창문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햇빛의 흔적들었습니다.

정지되어 있던 광선들도 주차된 차가 움직이거나 하면, 갑자기 우르르 몰려나가기도 했거든요.


주말 아침이면 느긋하게 침대에 누워 벽이며 천정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참 좋았습니다.

계절에 따른 해의 각도, 주차된 차의 종류에 따라, 매일 광선의 모양과 반사의 깊이가 달랐어요.

그런 모습들을 눈에만 담기 아까와 가끔 이렇게 사진에 담기도 했는데, 

그 빛을 담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이 결국, 진심으로 사진에 처음 마음을 주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행복,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저는 3년 동안의 아침 아홉시, 이 순간들이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소환 마감: 3/7 8 pm)


  • profile
    아누나끼 2016.03.05 22:56

    뉴욕시내에선 살고 있는 층이 낮으면 다른 고층건물들 때문에 햇빛 받기도 쉽지 않죠.


    방에 들어오는 햇빛을 찍는 발상...  신선합니다.

  • profile
    Happyfish 2016.03.06 09:18

    네, 그래서 전 뉴욕보다는 여기가 더 좋아요. ^^

    게다가 한 번 지상을 치고 차유리에 반사되어 천장을 비추는 빛의 세례를 받는 건 정말 쉽지 않은 경험이예요.
    인테리어를 무척 좋아하는데 저 때는 벽에 왠만하면 그림 한장 걸지 않았어요.
    최고의 인테리어였죠. 매일 매일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 profile
    아누나끼 2016.03.07 01:32
    Happyfish님은 항상 조용하셔서 어떤 분인가 잘 몰랐는데, 이 작품과 그리고 댓글에 다신 코멘트를 보니 Happyfish님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본 것 같습니다.
  • ?
    blue_ocean 2016.03.06 00:02
    사진들 너무 좋습니다
    쉬워 보여도 이런 사진들은 참 찍기 힘듭니다...
    너무 좋습니다
  • profile
    Happyfish 2016.03.06 09:20
    감사합니다. 정말 찍기 힘들었어요.
    눈에 보이는 건 너무나 아름다운 장관인데. 3D를 넘는 빛과 그림자의 세계를 평면에 잡고 나면 뭔가 쓸쓸한 느낌 ?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6.03.06 00:31
    4번..뭔가 멋지네요~
    이떼가 피쉬님도 사진과 사랑의 삐지셨을데군요~?
  • profile
    Happyfish 2016.03.06 09:24

    ㅎㅎ 이때는 아마, 빛에 빠진 사랑을 담아주던 고마운 존재? 말 그대로 마음을 주기 시작한...?
    사진은 아사동에 와서 빠지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

  • ?
    hopes 2016.03.06 00:36
    좀 쓸쓸해 보이네요...^^
  • profile
    Happyfish 2016.03.06 09:25
    좀 그렇죠? 어느 때보다 반짝이고 마음은 풍요로왔는데.
  • profile
    파랑새 2016.03.06 06:57
    사실상 이것이야말로 진짜 사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색칠에 눈이멀고 식상한 내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잘보았읍니다.
  • profile
    Happyfish 2016.03.06 09:28
    파랑새님 작품은 늘 감동이예요. 예전에 블라인드 빛을 담으신 사진도 너무 좋았구요.
    좋은 스승님이십니다.
  • profile
    JICHOON 2016.03.06 17:17
    블라인더 그림자 찍기... 저도 자주 찍는 집"안" 풍경사진입니다.
    이렇게 해서 또 소환릴레이가 완성이 되었네요. 발빠르게 참여해 주신 Happyfish, 기억이란빈잔에, 아누나끼, hopes, 똘래랑스님께 감사를 드리고 200점씩 추가 포인트 주입하겠습니다.
  • profile
    Happyfish 2016.03.07 00:24
    지춘님 집안의 풍경은 그림자마저도 왠지 고독이 쏙 빠지고 사랑이 넘칠 것 같아요.
    포인트로 우린 무얼 할 수 있나요? 왠지 신나네요.
  • profile
    JICHOON 2016.03.07 01:11
    포인트로 무엇을 할수 있느냐...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비슷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답은 늘 비슷합니다. "별거 없어요"
    연말에 포인트순위로 조촐한 시상식은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가 되면 모든 포인트는 초기화가 됩니다.
  • ?
    똘래랑스 2016.03.06 21:16
    GOOD GOOD DOOD !!!
  • profile
    Happyfish 2016.03.07 00:29
    (◕‿◕✿)
  • profile
    공공 2016.03.06 21:33
    요 몇년사이 제가 본 사진들 가운데 제게 가장 감동을 준 사진들이네요..
    특히 마지막 사진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글도 잘 쓰시네,,
    추천을 누르지 않을 수 없네요..
  • profile
    Happyfish 2016.03.07 00:16

    마감이 다가오고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소환이 아니라면 아마 올리지도 못했을 부끄러운 사진이라고 생각했는데 스승님의 감상평은 정말 추천 100개만큼의 감동입니다.

    사실, 오늘 goat farm에 가서 하루종일 사진을 많이 찍고 왔어요. 메모리 카드가 부족할 정도였는데, 단 한장도 제대로 된 게 없어 몸만 피곤하고 좀 풀이 죽어 문제가 뭐였나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노출, 구도, 포커스, 예술적 감각? 여러 원인들이 뒤죽박죽. 그리고 지금 이공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아, 혹시 이건가.
    오늘 하루를 돌이켜보면, 이거 저거 배운대로 잘 찍으려고 서두르고 허둥대던 제 자신이 있었지만,
    그 아침, 그 순간이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던 진심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이 결국 감동이 된다는 진리.

    처음처럼, 은 사랑할 때만 들여야하는 공이 아닌가 봅니다. ^^

  • profile
    유타배씨 2016.03.07 10:21
    저도 이공님과 생각이 똑같습니다.

    이런사진들은 접하기 쉽지 않은데요. 제가 사진학교를 다닌것은 아니지만, 이런것들은 졸업작품에 나올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처음시작 하실때 찍으신 사진들이라니 더욱 놀랍습니다. 좋은 사진기라는것은 그저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 마음에 듭니다.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추천입니다.
  • ?
    똘래랑스 2016.03.07 19:59
    토요날 아사동 회원들과 밥먹다가 나온얘긴데요,,계를 만들어서 유타로 사진출사를 가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진행되면 계주는 제가 할거라 글 드립니가,,ㅋ
  • profile
    JICHOON 2016.03.07 20:04
    헛! 제가 먼저 계주를 하고 유타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늦었다....
    아무튼 수금하실때 알려주세요. 저도 바로 가렵니다.
  • ?
    똘래랑스 2016.03.07 20:14
    ㅎㅎㅎ 일단 한명 콜...
  • ?
    똘래랑스 2016.03.07 20:59
    계주 바로 인계 하구 ..잡으러 유타로 가겠습니다...ㅋ
  • profile
    유타배씨 2016.03.08 09:57
    저도 함께 가고 싶어요~ 끼워주세요~
  • ?
    똘래랑스 2016.03.08 13:56
    당근 같이 가셔야죠 저희는 그곳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뱅기로 가야하니 이왕가는거 휴일껴서 3박4일은 되어야 겠죠?...
    5월 memorial day 나 9월 labor day 때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
    금요일 저녁 뱅기로 출발하여 월요일날 오는 스케줄이 어떨까요?
  • profile
    유타배씨 2016.03.08 17:28

    오신다면이야 저야 대환영이죠. 시간은 언제나 비워두겠읍니다.
    여정도 잘 짜볼께요. 남부유타의 Zion 국립공원은 라스베가스로 오시면 더 가깝습니다.
    라스베가스로 오시면 유타는 커녕 그곳에서 3박4일 하시지는 않으시련지... 사실 베가스도 찍을것은 많죠...

    맛난 수제 와플과 커피의 쿠폰도 선착순 50명께 드립니다 ;-)

  • profile
    기억이란빈잔에 2016.03.08 18:06
    Zion 제 bucket list에 있는곳이에요~~~
  • ?
    똘래랑스 2016.03.09 09:26
    가게되면 꼭 같이 가여..
  • ?
    똘래랑스 2016.03.09 09:25
    일단 출사담당이신 서마사님께 정식으로 문의 했습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6.03.09 10:04

    제가 새로 이야기방을 열었읍니다.
    이곳에서 말씀들 나누시면 좋을듯 하네요.

    http://www.asadong.org/bbs_free/490709

  • ?
    똘래랑스 2016.03.07 17:30
    기초반 5명이 릴레이에 성공 했군요..자축 합시다...좋은 마무리 감사 합니다
  • ?
    똘래랑스 2016.03.07 20:21
    우리 기초반 릴레이성공기념 조그만 자축파티를 하면 어떨까요? 둘루스에서...시간은 평일도 좋으니 맞춰보구,,,
  • ?
    hopes 2016.03.07 20:51
    조아요...^^
    단체 카톡방 명령만 내리면 바로 오픈합니다.
    빈잔 님 전번 쪽지주세요.
  • ?
    똘래랑스 2016.03.07 20:55
    요이 땅 !...ㅋㅋㅋ
  • profile
    Happyfish 2016.03.07 21:08
    ㅎㅎㅎ 재밌게 흘러가네요. 유타계에 릴레이 성공기념 파티 ^^
    추진력이 정말 엄청나세요. 저도 언제든지 콜입니다!
  • profile
    아누나끼 2016.03.07 22:31
    예전 기초반들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기초반 2015기는 단결력 한번 쥑임다. ^^
  • profile
    유타배씨 2016.03.08 09:58
    저도 놀랍니다. 똘똘뭉치셔 소환사진도 뚝딱. 200점도 뚝딱. 못 끼어들어갈것 같아요.

자유갤러리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Shot Location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날짜
16005 An American Spirit 17 file McDaniel Park JICHOON 4 146 2023.04.23
16004 자연/풍경 나비 5 file Steve 4 58 2023.04.11
16003 생활 단장 13 file 유타배씨 4 62 2023.04.10
16002 자연/풍경 Winter in April 12 file 포토프랜드 4 85 2023.04.10
16001 자연/풍경 Atlanta City landscapes 3 file Jackson street bridge 파랑새 4 58 2023.04.01
16000 미국 링컨 기념관. 5 file wasinton DC 또다른나유 4 73 2023.03.28
15999 기타 vertical 9 file snellville, GA layla 4 85 2023.03.23
15998 자연/풍경 Sound of wave 5 file Myrtle beach 파랑새 4 59 2023.03.18
15997 Street Photography 흔한 동네 축구 In Paris 7 file Paris France 봉~~ 4 76 2023.03.14
15996 Street Photography King of Pops 7 file 폰스 행복한사진사 4 63 2023.03.12
15995 자연/풍경 봄소식 15 file 포토프랜드 4 90 2023.03.06
15994 사람/인물 자화상 14 file 워싱턴 D.C. 동네 한바퀴 캐퍼렌즈 4 77 2023.03.04
15993 생활 Above & Below 18 file 포토프랜드 4 114 2023.03.01
15992 Street Photography Four Eyes 8 file NY 봉~~ 4 73 2023.02.12
15991 생활 나도.... 7 file 유타배씨 4 68 2023.01.30
15990 Black & White 같은날 다른풍경 7 file 백곰 4 81 2023.01.14
15989 스톤마운틴소리 8 file 백곰 4 99 2023.01.13
15988 미국 Los Angeles 5 file Southern California 이천 4 83 2023.01.08
15987 한국/전통 동남부 국악원 공연 중에 15 file JICHOON 4 94 2022.12.25
15986 자연/풍경 가을로 가는 길 6 file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max 4 103 2022.11.17
15985 나무/식물 사랑하고 싶어… 7 file 맥데니얼 공원 Apple 4 73 2022.05.30
15984 동물 mather's Day 11 file westpoint lake tornado 4 62 2022.05.08
15983 Astrophotography 올해 첫 은하수 3 file Brasstown Bald max 4 75 2022.05.21
15982 동물 그림의 떡 2 file max 4 74 2022.05.16
15981 미국 나도 달리고 싶다 6 file Today 4 82 2022.05.22
15980 자연/풍경 Brasstown Bald 5 file 은하수 4 55 2022.05.01
15979 자연/풍경 lunar eclipse 8 file Duluth GA 데니별 4 59 2022.04.24
15978 동물 날고 싶다 나도. 5 file 탬파 난나 4 76 2022.04.18
15977 자연/풍경 감탄사 7 file Jekyll island max 4 57 2022.04.17
15976 자연/풍경 물결 8 file Noccalula Park tornado 4 52 2022.04.17
15975 동물 백수의 제왕 15 file Atlanta Zoo max 4 98 2022.04.17
15974 나무/식물 들꽃 6 file Pluto 4 94 2022.04.16
15973 사람/인물 사진이 찍힌다 13 file JICHOON 4 80 2022.04.15
15972 Street Photography 해 질 녘 8 file Peachtree Corners Edwin 4 68 2022.06.16
15971 동물 운 좋은날 14 file West Point Lake tornado 4 80 2022.04.10
15970 Astrophotography Milkyway over Devil's... 4 file Escalante Utah 響谷 4 101 2022.06.14
15969 나무/식물 수련 16 file Gibbs Gardens Edwin 4 98 2022.06.07
15968 나무/식물 4월은 초록 물결로..... 4 file 여기저기 파랑새 4 74 2022.04.08
15967 자연/풍경 눈 안내리는 Snow Ball... 8 file hvirus 4 66 2022.04.06
15966 사람/인물 아이가 바라는 세상 8 file Tellus Museum Pluto 4 65 2022.04.01
15965 생활 자유에의 기대 8 file tornado 4 66 2022.03.31
15964 자연/풍경 뱅기, 달 그리고... 16 file 아라비아마운틴 난나 4 53 2022.03.28
15963 Street Photography Athens 에서 12 file Edwin 4 60 2023.02.20
15962 자연/풍경 실루엣 10 file 사바나 항 tornado 4 125 2022.10.24
15961 건축/시설물 St. Joseph's Catholic... 7 file 포토프랜드 4 128 2022.03.21
15960 세월 6 file Edwin 4 88 2023.09.01
15959 생활 뒷뜰 막샷 11 file 보케 4 52 2022.03.19
15958 자연/풍경 Blioxi Bay Bridge 14 file biloxi MS max 4 74 2022.03.15
15957 생활 Apartment... 6 file hvirus 4 66 2022.03.07
15956 생활 혼밥 & 혼술 7 file 둘릇쓰 Fisherman 4 73 2022.03.06
15955 자연/풍경 #오늘도 9 file tornado 4 71 2022.03.07
15954 기타 실패한 계획 22 file 슈가힐 다운타운? paulsmith 4 55 2022.03.01
15953 자연/풍경 영양 협곡 7 file Az 보케 4 56 2022.07.16
15952 자연/풍경 저녁노을 6 file 포토프랜드 4 158 2022.02.22
15951 건축/시설물 Berry Night 14 file Berry College JICHOON 4 119 2022.09.09
15950 생활 stairway to .... 8 file max 4 73 2022.02.12
15949 자연/풍경 실패 14 file 집앞 난나 4 48 2022.01.23
15948 사람/인물 승급심사 13 file 새한도장 난나 4 73 2022.01.22
15947 생활 공간 17 file 포토프랜드 4 134 2022.01.20
15946 기타 CHildren 6 file 필라델피아 Fisherman 4 58 2022.01.19
15945 자연/풍경 Hola 21 file 동네 난나 4 110 2022.01.18
15944 자연/풍경 가고 싶다 13 file PCM max 4 63 2022.01.17
15943 감성사진 하얀 눈 위에 구두 발... 7 file 집 앞 공공 4 61 2022.01.16
15942 동물 호기심인가 유혹인가? 6 file Somewhere else 파랑새 4 54 2022.01.16
15941 기타 나와 마을 12 file 모마 Fisherman 4 58 2022.01.15
15940 문화/예술 조용필 15 file 한국 - 서울 & 일산 캐퍼렌즈 4 164 2022.01.11
15939 자연/풍경 일몰 12 file Brasstown Bald Edwin 4 86 2022.08.28
15938 자연/풍경 하와이 여기저기(하와... 13 file 하와이 여기저기 똘래랑스 4 127 2022.01.08
15937 나무/식물 수련 9 file Edwin 4 78 2022.06.09
15936 자연/풍경 노을을 찾아 9 file Orange Beach tornado 4 125 2021.12.31
15935 자연/풍경 히말라야... 5 file hvirus 4 59 2021.12.24
15934 Street Photography 5 file 아날로그 4 121 2021.12.19
15933 컨셉이미지 Time - 정출 인증 9 file Stone mountain 공공 4 101 2021.12.19
15932 아사동출사 정출인증 7 file 스톤마운틴 기차안 똘래랑스 4 86 2021.12.19
15931 Street Photography People Watching in NYC 5 file NYC Steve 4 46 2021.12.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9 Next
/ 21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