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가득한 울림 . . .
고맙게도 햇살 가득한 아침에 카톡 하나가 전화기에 떠올랐다.
영화 ' 귀향 ' 관람
여기서 영화라는 말마디는 오늘날에 나타낼 수 있는 표현으로서의 커다란 울림일 뿐 이다 .
그때의 역사는 결국 우리 모두의 슬픔이라는 이름의 아픔 이요 아물기 어려운 상처이다 .
참혹한 영화 귀향은
오래전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기다린 나리따 공항에서의 오직 한 시간 외에는
아직 그 나라 땅을 한 평도 밟지 않아 온
잠재 의식 속의 나의 저항을 증명해 주어서 뜻 깊은 감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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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전 보지를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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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이 주는 영향보다 영상이 주는 살떨림은
보는 내내 고개를 젓게 하고 주먹을 쥐게 ...
그리고 눈에선 절로 눈물이 고이고
가슴은 내내 쓰리고 떨려 왔습니다.
젊은 감독이 십년이 넘게 걸려서
모금을 해가며 완성을 해왔다는 ...
영화 끝에 앞으로 나아가 감독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
실제는 그 보다 더 더 더 참혹했다는 후기 !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귀향 관람이
한 인간으로서, 민족으로서
앞으로의 시간 앞에서
다시 옷깃을 여미게 했습니다.
지나간 일에 적대감을 부활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남을 어떻게 대접하며 살아가야 하는 지를 깨우치고 가르치기 위해
어른 아이 모두가 보아야 할 , 새겨야 할 기록입니다. -
오즘 들어서 맘이 아픈 영화는 일부러 피합니다. 그 여파가 너무 오래가는 탓애 보고 샆어도 볼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동주라는 영화도 생체실험이 나온다는 말만 듣고도 차마 볼 수가 없습니다.
좋은 영화인데 아쉽습니다 -
영화 "동주" 보고 눈 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동주가 영화끝에서 죽었을 때 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그 애뜻한 표현이 너무나 애잔하게 느껴젔습니다. 맘 단단히 먹고 "귀향"을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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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시를 보고
윤동주 시인의 얼굴을 보고
윤동주 시인의 영화를 보고
저는 이순신 장군, 유관순 누나 , 안중근 의사 .... 그리고 또 한 분을 가슴에 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