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 14:17

시작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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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진에 입문한 지 만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 동안
한 번 출사에 적어도 1000 장의 사진을 찍었더라면
지금쯤 수십만 장은 찍었어야 했는데...

사진이 전업이라면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상상도 기대도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사진에 대해 일년 전보다는 지금이
그리고 
지금 보다는 앞으로 더 진보하리라 믿는다.

1년 전에
후지 카메라 미러리스 크롭바디 XT-2를 구매한 후
3 종류의 렌즈 셋트를 구비하였다.

주로 풍경 (Landscape)을 찍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렌즈 군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렌즈로 구비하였다.

광각렌즈 12mm,  단렌즈 35mm, 줌렌즈 55-200mm 
물론 풀 프레임으로 보면 18mm, 50mm, 80-300mm 렌즈 군이 되겠다.

지난 1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크롭바디의 장 단점을 
 일년 전의 나처럼 이제 막 입문하는 초보들의 첫 구매를 위해서
내 나름대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사전 조건: 산과 들 그리고 바다를 누비며 풍경사진을 주로 찍기 위해 가볍고 작지만 성능은 좋아야 할 것.
사실 위 조건을 따지고 보면 후지 만한 카메라가 현재까지는 없는 듯 하다.

후지의 장점: 
가볍다. 바디가 작다. 렌즈도 작다. 휴대가 편하다. 성능은 나무랄데 없다. 작동이 쉽다. 모양도 감성적으로 예쁘다.
미러리스의 장점인 What you see, what you get 으로 초보도 찍기 쉽다 등등등.
특히, 
후지는 중형이 아닌 카메라 군에서는 풀 프레임을 생산하지 않기에 
타 카메라 회사와는 달리 F2 이하의 렌즈를 생산 판매하고 있음은 큰 장점이다.
물론 
난 F2 이하의 렌즈는 비싸서 가지고 있지 않다.

후지의 단점:
역시 풀 프레임을 이길 수는 없다.
이는 자연의 법칙을 어길 수 없듯이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는 말과 같이
빛을 흡수하는 양은 면적과 비례하기에 
면적이 작은 센서가 넓은 센서보다 빛의 흡수에 있어서 절대로 우월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터리 수명이 짧다. 적어도 3-4개는 가지고 다녀야 한다.

이것 저것 차치하고 내가 알고 있는 
후지의 단점은 크롭센서(APS-C) 센서라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후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기종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소니 미러리스가 머리에서 빙빙 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그 생각을 좀처럼 떨쳐 버릴 수가 없다.

Sony A7 III, IV... etc.

여러분의 생각은?

혹시
저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켜 줄 묘약을 가지고 계신분 
적극적인 댓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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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장비를 갖춘 차량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며 자연의 탐험과 모험을 즐기며 캠핑과 오프로딩으로 목적지를 향해 육로로 여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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