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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마주하며 커피 한잔을 하다가
차갑고 딱딱해 보여 앉지 않았던
건너편 금속의자가 눈에 들어와 ㅊㅋ ! 합니다.
의자 하나에
마주보는 그림자 둘
자꾸 저의 눈길을 끕니다 . . .
소리없는 소리가 들리는듯
귀를 기울입니다 . . .
-
-
실이 득이요
득이 실인 것을 . . .
뭐든 단정적으로 말하는게 갈수록 어렵습니다.
우리의 자리는
혼자인듯 하나
함께인듯함께인듯 하나
혼자임을
-
사진한장에 담긴 깊은 뜻....설명해주신 글들로인해 항상 다시 되새기게 되네요..
에디타님의 무게있는 표현과 감성, 글..일부러 찾아보고 궁금하게 만드셔요~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공감에 반가움을 쏩니다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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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의자들이 서로 떠들고 있는 것만 같아요.
-
숲에 서 있는 나무들처럼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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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보지 않았을 그림자를 사진에 담아내시는 감각이 부럽습니다.